나의 수많은 가면들 나는 인생에서 한 12년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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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Yul0835
·4년 전
나의 수많은 가면들 나는 인생에서 한 12년을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의 가면에 대해서 질문했어 '난 왜 이 사람 저 사람 가리면서 나를 바꿔서 보여주지?' '내가 이상한가?''나 너무 이중적인 것 같아' 이렇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고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았어 '난 이상한 사람이야, 다 똑같이 대하자' 하지만 이렇게 단정 짓고 날 바꾸려 했지만 그건 하지 못했어 난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단정 짓고 난 그날부터 날 미워했어 누군가가 날 미워한다면 그건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내가 날 미워하는 일은 날 계속 쫓아오며 날 상처 입혔지 난 자그마치 그 일을 12년 동안 계속해서 반복했어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의 난 나의 가면이 이중적인 모습의 가식도 타인의 비위를 맞추려는 위선도 아닌 지혜롭게 살아가려는 내 삶의 기능이고 기술일 뿐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 난 이제 나에게 이 질문만 해 "왜 내가 나에게 무례하게 하고 있는가?" 그니까 이제 그 가면이 가식이란 생각은 말고 그냥 내 삶을 지혜롭게 살아갈 '기능'이라고만 생각해 그리고 난 그 모든 날 사랑해
트라우마걱정돼강박불안스트레스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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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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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ismelody
· 4년 전
모든 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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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좋은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