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다.. 수요일이네요. 몸이 아프고 무거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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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수요일이다.. 수요일이네요. 몸이 아프고 무거워요. 바닥을 찢고 무너져 내릴것 같아요.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에요. 입으로 아무리 순을 몇댓번 뱉어봐도 똑같아요. 가슴이 -.. 심장에 붕대를 칭칭 감은듯한 느낌. 목에는 또 무언가로 막혀진 느낌. 아니, 잘 모르겠어요. 심장이 붕대를 이-만큼 앙 물고 있는 것 같아요. - 흐아아-.. 힘들고 학교가야하고 집에오면 과제가 나를 기다리지.. - 금요일 공강이라 오늘, 내일만 가면 되는데도,. 난 오늘 쪼꿈-.. 힘드네?! 월,화 이틀은 뭐라도 걸린것 마냥 그래도 기쁨이 더 강했어서-, 뭐 오늘의 시작이 어두움이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늘 아침도 그렇게 기쁘-.. 기분이 좋지-... 좋지는 아나-. 그렇다고 나쁜것도 아니고오- 오늘의 아침은 좀 조용하네에-. 어제 좀 시끄럽더니이- '^' - 어제 낮잠도 2시간? 2-3시간 정도자서 저녁에 또 어떡게 자나- 했었는데, 멍청하게도- 1시가 넘어서 잠들었어요. 눈이 딱 떠지는 시간도 알람이 울리기 전인 7시. 6시? 깼다가 다시 잠들었던거 같아요. 7시에 깼는데 머리에 들어차는게 하나 둘 많아 지다보니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나름 잘 만큼 잤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침에 떠지는 눈이 어쩔수 없는거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일어났는데 어두웠으면 좋을텐데-. 밤에 노는게 좋은가봐요.. 아마도요-. 그냥 어둠을 좋아하는거겠죠. - 그만쓰고 저는 혼자 끄적여 봐야겠어요. 혼자 끄적일게 좀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말하기엔 좀, 음. 그냥 -.. 그냥 망상 같은거겠구나-. 난 항상 현실도 망상같이 -. - 요즘 또 왜 잘자라고 안해줘-? 쪼꼼 듣고싶기도 해. 너가 안잔다는 얘기인걸까-? 그런데 또 아무나 붙잡고 잘자라고 해줘. 이정돈 아니거든. - 입안 가득 사탕을 물고있고 싶었어요. 핑계라면 핑계고 , 척이라면 척이고, 그냥이라면 그냥-. 이유는 딱히 없어요. 사탕을 좋아해서- 사실 그렇.. 좋아하는건가? 그냥 좋아하라고 최면 걸듯 말해서 내가 좋아하는 줄 아는건가? 나를 잃어버린거에요. 학교에서 그냥 물고 있고 싶어서. 그런데 큰거 였으면 해서-. 어제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저냥- 바람쐐러 가면서 청포도 사탕도 사왔어요. 수업시간때 하나 먹고 시작해야지-. - 끄적일 이야기 하나가 있었는데요,. 그 하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다른 생각 하나가 들어왔어요. 이것도 잊어버릴것 같아. - 저는 참 작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다 작은거 같아. 그런데 또 너는 클것같아서-. 난 항상 바닥에 붙어 다니는데, 너는 하늘을 날아다니는것 같네-. - 다들 굿모닝이에요-
답답해공허해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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