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문득 니 생각이 나더라도 차마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짝사랑]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20b70d98f5aef4a52ac
·4년 전
연락 문득 니 생각이 나더라도 차마 너를 몰래 볼 수 없다 어느새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이에서 누구보다 멀어진 너를 차마... 즐겨찾기 돼있던 니가 어느새 차단목록에 있고 가끔씩 뭐하나 차단을 풀더라도 상처받을건 나이기에 판도라의 상자같은 그날 이후의 너의 정보가 담긴 상자를 열어볼 수 없다. 나 가끔 사무치게 외로워, 그냥 친구가 연락이 없든 그냥 심심하든, 날 사랑해줄 여자가 필요하든 은근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니가 떠오를 때가 종종 있다. 그게 물론 니가 떠난 이후로 몇년간 나를 너만큼 사랑해준 여자가 없기때문이기도 하겠고, 항상 너 이후의 내 사랑은 내 짝사랑으로 끝났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또, 너랑과의 그날 이후 내 인생에 크나큰 시련들이 찾아왔기 때문일까, 연인으로서의 네가 아닌 친구로서 나의 가장 최고의 상담사였던 너를 그리워한다. 실연이랑 시련이 발음이 같은건 우연일까 그날의 실연이후, 몇년간 수많은 시련들이 나를 찾아왔다. 마치 그날의 실연은 아무것도 아녔다는 듯이 혼자가 된 나를 인생이라는 폭풍이 나를 괴롭혔다. 너를 향해 아직도 이렇게 애틋한 마음이 남아있는게 단지 내가 몇년간 정말 외로운데도 여자하나 없이 지냈다는게 더욱 더 나를 외롭게 만들어서 그럴까 아님 정말로 너에게 이성으로서의 마음이 남아있는걸까는 잘은 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렇게 인생에서 힘든 나날들,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며 깊은 밤이 찾아올때, 너를 계속 떠올린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더욱 더 힘들고, 더욱 더 외로워 나혼자 이 삶의 무게가 이 새파랗게 젊은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힘들다 투정하는 나로서는, 더욱더 너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치 그때가 한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하면서도 애틋하다. 나 환상속에 살았던걸까, 잠시 동화속에 여행을 갔다온걸까 생각한다. 나에게 이성과 사귀는 것 조차가 안어울릴정도로 나는 너무 소심한 남자였는데, 적어도 니 앞에서는 적극적인 남자로 만들어준 너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너에게, 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약없는 이같은 종류의 추억을 만들어준 너에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