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거 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바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불행]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niss
·4년 전
어떤거 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바램도 아니고 고민도 아닌 하소연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도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어요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저를 키우려고 어린나이에 군대에 말뚝박아서 부사관으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해 다리 한쪽을 잃었어요 할머니는 아빠가 다친게 제 탓이래요 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할아버지는 십여년 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평소에 술을 좋아하셨는데 그 탓인것 같네요 병명도 모르고 치료도 못받고 66살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그 후로 할머니가 계속 키워 주셨고 저는 대학교를 가야해서 20살에 독립을 했어요 대학교를 반학년정도 다니다가 적성도 안맞고 미래가 보이지않아서 그만두고 원래 하고 싶었던 미용을 하기위해 서울로 올라와서 학원을 다녔지만 그것마저 금전적인 이유로 그만두고 회사에 다녀서 돈을 벌고 다시 하자는 생각으로 회사를 쭉 다니게 되다보니 제 꿈도 잊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저의 어린 생각으로 저지른 일 때문에 빚까지 생겼고, 물론 도박같은 불법적인 일은 아니에요 아무튼 지금까지 갚아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빚도 점점 늘고 제 힘으로 갚아나가기가 힘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할머니나 아빠에게 손을 벌리게 되는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제가 너무 부족하고 모자르고 한심해서 그리고 과거의 제가 한일이 너무 후회돼서 죽으려고 마포대교까지 가본적도 있고 어떻게 죽으면 될까 생각하고 하지만 결국 다 실패했어요 저는 제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죽을만큼 힘들지 않나봐요 저는 ㅓ제맘대로 죽지도 못하는게 한심하고 저보다 더 힘든사람들도 있을텐데 저만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기심에 한번 더 한심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집 나간 엄마와 거의 이십년만에 연락이 닿았지만 다시 연락을 끊고 하고 반복하다가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딸 , 그 동생과 연락하게 되었고 그 후로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그 동생이 집에서 폭력을 당하고 가출을 했다하여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해서 저희 집에서 지내게 했어요 물론 저도 친동생도 아니고 걔도 자퇴를 해서 알바를 하겠다고 해서 집세만 내라고 했어요 하지만 3개월 되던 때에 그냥 월세를 안준건 물론이고 그냥 아예 저를 차단하고 도망을 가서 연락도 안되네요 사실 월세는 늦게 줘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저는 그래도 동생이라고 믿었는데 아예 저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은게 배신감이 크네요 엄마도 그 이후에 제 연락도 아예 받지도 않구요 그냥 제가 미련한 것 같아요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평등하게 나눠줬다했는데 저에게는 행복한 집안도 , 능력도, 행복도 아무것도 준게 없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외모가 뛰어나게 이쁜 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은 것도 아니고 키가 큰 것도 아니고 돈이 많지도 머리가 좋지도 그렇다고 성격이 뛰어나게 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은 엄마나 아빠를 주신 것도 아니고 저는 저에게서 장점이란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어요 이렇게 힘들 수록 점점 더 엄마한테 원망하게 되네요 책임도 못질거면서 낳***고 왜이렇게 불행하게 하는지 나는 왜 태어나서 주변사람들에게 힘들게 하는지 세상이 원망스럽고 제 삶이 넘 원망스럽네요 항상 그런 생각을 해요 그냥 누가 날 죽여주면 좋겠다 나는 내 스스로 죽지도 못하는 멍청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냥 사는게 너무 슬프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