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불안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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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jdiu
3년 전
항상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20대 취준생 여자입니다. 2년동안 직장에서 일하다가 퇴사를 했고 현재 1년 가까이 취업을 준비 중 입니다.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최근 저와 비슷한 시기에 취업준비를 하다가 현재 취업을 했습니다. 아직 회사생활을 시작한 것고 아니고 저와 그 문제로 싸운 것도 아닌데 전 벌써 부터 불안합니다. 취업 준비 중인 내가 한심해보여 정 떨어지진 않을까? 생활 패턴이 달라 이야기가 더 잘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는 않을까? 자기 자신이 나를 만나기엔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등등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벌써부터 불안해서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만큼의 노력도 부족한 것같고 결과도 자꾸 안 나와서 답답해서 그런지 더 심한 것 같아요. 다들 남자친구가 잘나면 좋은 거 아니냐 그러던데 저는 이상하게 불안해요.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한테 질투나 경쟁심이 생기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남자친구와 저는 오래 연애를 했지만 여지껏 서로를 크게 실망시킨 적 없는 사이였습니다. 서로 연락문제 거짓말호 싸운 적도 없고요.. 그러기에 저의 이런 불안행동이 스스로도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 문제를 분석해서 도와주세요. 저는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요?
불안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질투나부끄러워답답해우울두통부러워걱정돼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불안해호흡곤란콤플렉스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4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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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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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삶에는 각자의 시간이 있어요
#남자친구 #취준생 #고민 #불안 #우울 #힘들다 #예측보다대응 #시간 #삶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프로 상담사 문나영 입니다. 이렇게 사연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해서 더 상세한 이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원래는 남자친구분과 함께 취업준비를 하다가 최근에 남자친구분이 취업을 하게 되신 것같아요..그와 동시에 여러가지 불안한 생각들이 마카님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남자친구분과 큰 갈등없이 잘 온 것 같은데 갑자기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들이 너무 힘들어서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찌보면 마카님이 느끼는 그 감정들은 너무나도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함께 준비하던 친구가 취업을 해도 사실 여러가지 생각들이 드는데 가장 가까운 남자친구가 마카님보다 먼저 취업을 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비교도 될 것 같고, 마음도 더 급해지는 경향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마카님이 현재 느끼는 그 모든 생각과 감정들에 대해서 ‘나 왜 이러지?’ ‘ 이상해’ 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남자친구분을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또 마카님 스스로에게 더 질책하게 되는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사랑하는 감정도 있지만, 내 안에 들어지는 질투심이나 괜한 경쟁심 이런거 때문에 또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고, 그러면서 더 불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현재는 남자친구의 취업 보다 마카님 스스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보시면 어떨까요? 함께 준비했기에 괜히 경쟁도 되고 내가 진 것 처럼 느껴지고, 더 늦게 가는 것 같고... 또 어쩌면 ‘한심하다’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보고 계신것은 아닐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어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이 있어요. 마카님과 현재 남자친구분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한번 상상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럴 때, 마카님은 남자친구분이 ‘한심하다’ 라는 마음으로 보일까요? 아니면 내가 너를 만나기에 너무 아까운 존재야 라고 생각하게 될까요? 현재 마카님이 하시는 생각과 불안 중 남자친구분을 향해 하실 생각은 하나도 없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더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겠죠 그리고 어쩌면 괜히 미안한 감정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마카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현재 걱정하시고 계신 부분들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또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자의 시간’ 이라는게 있어요.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있고 또 그것을 이뤄나가야 할 타임이 있어요. 그런데 이건 누군가와 경쟁하는게 아닙니다. 함께 준비하셨기에 ‘늦었다’ 라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마카님의 남은 삶의 시간들을 생각해보실 때 절대 늦은건 아닐거에요 남자친구분도 남자친구분의 시간이 있고, 마카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 ‘그럴 수 있지’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본인이 하셔야 할 일들에 좀 더 집중해 주세요 어쩌면 취준생에게 제일 중요한건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한 것일거에요 ^^
예측보다 대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입니다 ^^ 많은 불안한 생각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무엇보다 무슨일이 우리 앞에 있을 진 우리는 아무것도 몰라요 현재는 본인의 위치나 상황들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될 지 몰라 많이 두려우시겠지만, 그런 불안이 들 때 마다 더 사랑하기 힘쓰시고 더 많이 표현해 주세요 ^^ 마카님의 성공적인 취업을 더더욱 응원하겠습니다!! 만일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마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djdjdiu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직장이 너무 안 맞고 괴롭힘으로 인해서 퇴사했습니다.
djdjdiu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연애초에 직장을 다니기전에도 비슷한 불안을 혼자 겪은 적이 있어서 타고난 성미가 이런 가 싶기도하고요ㅠㅠ
djdjdiu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헐 소름 돋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뭔가 일어나기 전에 걱정 기다를 했어요. 여행이나 이사를 간다는 말을 들으면 기대하며 상상 엄청 했었던 거 같아요. 계획은 나름 구체적으로 세웠는데 취업난에 코로나까지 목표한 곳의 문턱이 높아져서 복합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됐나봐요ㅠ
djdjdiu (글쓴이)
3년 전
@iwritethis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답인듯하네요. 계획은 세우되 미래를 멋대로 상살하지도 과거에 집착하지도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chae1004
3년 전
지금 노력한 결과에 비해 아직 나온게 없어서 시간도 시간이고 맘도 조급하신거 같아요 하지만 노력을 아예 안하냐 하냐에 차이는 크답니다 남자 친구분도 글쓴이분을 한심하게 생각하기 보단 응원해 주는 맘이 클거에요 본인도 취준생 생활을 해봤고 이런 쓰니분에 입장을 잘 이해 하실테니까요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생각 합니다
djdjdiu (글쓴이)
3년 전
@chae1004 감사합니다. 덕분에 기분이 한 층 가벼워졌오요 ㅎ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kfghhx656
3년 전
@iwritethis 저도 이런성향인데 신기하네요
ok60605
3년 전
부모와의 관계는 어땠어나요?
djdjdiu (글쓴이)
3년 전
@ok60605 평범했어요. 아빠는 오히려 소위 말하는 딸바보 스타일이셔서 이것저것 지원해주셨고. 엄마도 유쾌하고 밝으셨어요. 다만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하던 저를 푸쉬하려고 능력중심적인 말을 많이 하셨어요..능력이 좋아야 인정받고. 능력이 좋아야 사람들이 따르고.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는 류의 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