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하철에 타고 가만히 서서 문 밖을 보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hj2107
·4년 전
나는 지하철에 타고 가만히 서서 문 밖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고 귀가 멍해지면서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숨이 막힐듯 했다. 그 순간에 너무 무서웠고 진짜 죽을거같았다. 내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였다. 급하게 난 옆에 앉아있는 여자분께 "죄송한데 자리 좀 양보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을 하였다. 감사하게도 여자분께서 양보해주셔서 여자분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었다를 반복하였다. 처음 겪어봐서 무서웠고 놀랬다. 여자분께서 양보를 안해주셨더라면 난 바로 쓰러져있었을거다. 이때 나는 순간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꼈다. 감사합니다:)
호흡곤란감사해공황감동이야어지러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u0jj
· 4년 전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래도 스스로 대처도 너무 잘하셨던거 같아요. 얼마나 놀랬을지..어휴..이제 저도 대중교통 이용할때 위급한분 힘들어하시는분들 혹여나 계시진 않나 더 살피게 될꺼 같아요. 그렇게 갑자기 확..아플수도 있겠네요 정말ㅠㅠ 몸조심하고 좋은거 많이 드세요. 날씨때매 더 그럴수도 있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hj2107 (글쓴이)
· 4년 전
@0u0jj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