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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작년에 입원했을때 퇴원하기 직전에 의사가 "본인이 본인 몸을 좀 챙겨요. 아프면 병원도 오고." 라고 하셨는데 나를 돌보지 않았던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이 저려왔던게 생각난다. 몸이 안좋아서 또 병원을 가니까 생각이 났다. 난 스트레스가 많아서 앞으로 아플 일이 많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앞선 걱정이기는 하지만 내 예측대로 흘러간 일들이 많으니까... 선견지명이 있으니까... 걱정이 된다. 나를 잘 붙잡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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