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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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arentsless
·4년 전
엄마가 항상 집에서 별것 아닌 일로 폭언을 하다가 최근에는 그냥 평범하게 학원에 다녀온 저에게 구역질난다, 그럴꺼면 이집에서 나가, 쓰레기랑 잘 어울리네 등의 폭언을 하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아빠란 사람은 발로 차며 동조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아빠란 사람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뒤늦게 위로하는데 저는 그때 정말 평소에도 그렇듯, 엄마가 항상 말하듯 나가 죽어버리고 싶은 감정만이 저의 가슴속에 남아있었습니다. 심지어 오늘 아침 엄마가 회사가기 전에는 제가 그냥 모든걸 다 포기하는 마음으로 엄마는 "가족을 인격체로 생각하기는 해?" 라고 물었더니 뭐래 라며 물병을 얼굴로 집어 던졌습니다. 그 때문에 물병(플라스틱 단단한 소재ㅡ에이수)은 콧등에 맞아 깨지고 머리에 맞은 것은 제 머리만 울립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정말 모든걸 다 내려놓고 누군가 저를 죽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런 제가 잘못된 건가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고로 학원 성적은 최상위라고 자부할 만큼 높고 학교 성적도 상위권이라 성적의 이유는 아닙니다. 그저 제 얼굴을 보고 구역질 난다 등의 폭언을 내뱉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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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roket773
· 4년 전
공부도 잘하는 딸인데 왜 구역질난다고 할까요? 엄마가. 어렸을적 상처가 너무 많아서일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전 공부를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해서 하는일마다 수치와 모욕을 당했어요 지금 전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서 죽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님은. 공부를 잘하시니 꾹참고 독립할때까지 잘버티셔요 그래도 님이 부럽습니다 공부를. 잘하시니 자신감을 가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