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께 안녕 이모.. 이모가 떠난지 몇년이 흐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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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모께 안녕 이모.. 이모가 떠난지 몇년이 흐른걸까. 나 아직도 부정하고 있어. 믿고 싶지 않아서. 내 책생엔 이모 사진 그대로 인걸. 나 살면서 제일 후회한 적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그건 이모 장례식에 가지 못한 거.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 난 남아서 애들을 봐야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그래서 더 그런걸지도 몰라. 이모가 내 꿈에 3번째로 나왔을때 지금도 기억나. 꿈인걸 아는데 이모가 죽은 것도 모르고 마치 평소처럼 행동했어. 그리고 나 이모가 죽은 걸 꿈에서 깨달았을때 이모한테 붙잡고 매달렸지. 가지말라고. 갈거면 나도 데려가라고. 이모를 따라가면 죽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 하지만 상관없는걸. 현실의 난 어차피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람이니까. 지금도 한글자도 빠짐없이 기억나. '이모가 어렵게 도움받아서 왔는데 그러면 안돼'라고 그랬지. 그말 듣고 난 꿈에서 깼고 엄청 서럽게 울었어. 그뒤로도 꿈에 나와서 나랑 식당에도 가고 놀러도 가고 그랬잖아. 이모는 살아있을 때도 나 엄청 예뻐해줬는데 죽어서도 꿈에 나타나서도..나 예뻐해주는구나.. 이모... 보고싶어...나 이모 따라간다고 때 안 쓸게..보고싶어....
힘들다두통우울불면괴로워외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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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1567
· 4년 전
힘내세요 저랑 비슷해서 더 많이 속상하고 슬프네요 저희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