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고 치사해도 알바해야되는걸까...나이먹고 취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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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드럽고 치사해도 알바해야되는걸까...나이먹고 취직도 못하는 한심한놈이라 부모님께 죄송하고 염치없어서 차마 안하고싶다는말 못하고 받아들여 시작한 알바...알바열심히하면 농협 계약직이 될수도 있다길래..알바보다는 돈 더 받으니까... 알바지만 직원 아니여도 내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뭐든 시키는거 두말없이 ok해가며 다 했는데...거절을 안해서일까...내가 뭐든 다 들어주는?그런사람인줄 알고 알바이상의 일을 요구하기 시작하네...뭐 그만큼 얻는게 있으면 당연히 쿨하게 받아들였겠는데...이건 뭐 그냥 니가 희생해라...이런느낌...아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고 스트레스만받네...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딱 한달 더하고 그만둘까...농협이라는 이름걸고 운영하는 하나로마트가 이따위라니....이미 점장한테 불려가서 당분간 농협 운영계획에 직원채용은 없다며 외부업체 용역 파견근로형태로 일해볼 생각 없냐는말도 들었겠다...여기서 내가 개고생할 이유도 사라졌고...팀장은 내가 하소연좀하니까 무슨 말같지도않은 알바도 스펙이니까 열심히 하면 갑자기 직원채용 해줄수있다는 어처구니없는 그런 헛된 희망을 꿈꾸라는 그런말이나 해가며 나한테 참고 열심히 하라지를않나..에휴 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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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o
· 4년 전
계약직 일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저는 생활비가 급급해 그런취급받아가며..똑같은 말을 듣고 2년간 일을 했어요...3개월일하고 뽑아주겠지.....1년 일하고 뽑아주겠지...반년일하고 뽑아주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아직모른다는 대답만 들었고 너무 조급했어요 계약직은 2년이 만기니까.... 다른데그냥 찾아갈까..드럽지만 그곳에서 알바하는게 다른곳보다 페이가 있으니 바로 그만둘수도없고... 다른직장 찾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좀 불쌍한척 어필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데 가면 중고신입이고 요즘 신입도 잘안뽑는데 나같은 사람뽑아주는데가 없다.. 알아보고는 있는데 찾기가 쉽지가 않다며 말을 하면서 위로의말도 가식적이지만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 힘든거 얘기들어주면서 공감하는척 다른데 알아보라고 말하면서 저도 다른데 알아보고있다며 부추기고...그러던차에 계약 마지막달까지 와버렸고 정말 나가야하는 찰나인데 정직원이 나간다고 사람을 뽑는다기에 계속 쳐다봐드렸더니 저를 뽑아주셨어요..정말 저를 뽑아줄 생각은 없으셨더라구요... 힘든일. 궂은일.잡스런 일만 줘서 너무 섭섭하지만 뽑혔으니 저도 그냥 나가줄 마음은 없습니다....마카님도 거기서 견디라는 말은 드리지않겠지만 존버라는 말 아시죠... 정말 존버는 승리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