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살하고싶다 아님 자해를 하고있다 이런분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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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ingsong
·4년 전
다들 자살하고싶다 아님 자해를 하고있다 이런분들 이게시글에 댓글달아주세요 무슨고민이든 전부 들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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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is9
· 4년 전
저...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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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fromis9 무슨고민인지 적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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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fromis9 무슨 고민이있는거고 그것때문에 답답하고 슬픈데 누구한테도 말하기어렵다면 저한테 한번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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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is9
· 4년 전
저는 올해 중학교 1학년이되는 여학생입니다 우선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제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슬퍼요 사춘기가 와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슬픔이 정도를 넘는다고 해야할까요? 아마 이게 몇년 됬을거에요.. 우선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저 이렇게 세식구인데 엄마의 권위가 매우 높아요 그래서 엄마가 하라는 거는 다 하는 편이고 아빠도 대부분 수긍해요 물론 아빠도 가끔 싸여서 화내면 엄청 싸우기도 하고요 저는 그래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화내거나 반박할 수 없어요 엄마가 신체적으로 때리지는 않지만 언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세요 뭐만 하면 걸래년이라느니 머저리라느니 *** 뭐 이런 욕은 달고 사시고 손님이 오시면 완전 돌변하셔서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아빠랑 있을때도 되게 막대하시는데 그거보다 저랑만 있을때는 훨씬 더하죠 ㅠ 처음에는 가출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마땅한 곳도 없고 받아줄 곳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참자했는데 그 사실조차도 너무 슬픈거 있죠 ㅠㅠ 그래서 저만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자살하려고 했는데 그게 쉽게 되질 않더라고요 시도도 여러번 해봤죠... 근데 죽을수조차 없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사실 제 꿈이 아이돌인데 엄마가 너무 싫어하셔서 마음속으로만 꾸고 있어요 그래서 대학간후에 독립해서 몰래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그러면 조금 늦은편이라 배우로 전향해서 만족하자고 달래고 있지만 연기는 자신이 없어서 그것도 많이 고민이에요 지금 용기내서 말하고는 싶지만 이미 미술을 전공하여 예중에 가서 지금 그만둘 수는 없을거에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 몰래 어떤앱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풀고 있는데 엄마가 그런앱 싫어하거든요 막 글올리고 댓글다는거요 ㅠ 그것도 그만 두면 진짜 못 살것같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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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do
· 4년 전
저..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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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cydo 고민 적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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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fromis9 음 그러니까 어머니와의 갈등이 있으신거네요 ㅜㅜ 일단 꿈이 아이돌이라고 하셧는데 아마 아이돌은 돈도 많이들고 부모님이 호락해줄지 고민이지만 배우는... 가능성이있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인형같은걸 옆에두고 거울 보면서 상황극같은걸 해보면 어떨까요? 음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고있다고 하는데 만나는게 문제가되는거지 전 대화하는거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구생각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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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fromis9 제가 보기엔 우리 친구는 아직 꿈도있고 희망있는 친구인데 ㅎㅎ 가능성도 충분히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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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do
· 4년 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고등학교에 올라와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받아본 점수들에 더불, 진로 관련해서 부모님과도 부딪히고...다 있을 법한 일인데 근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전 내 성적으론 힘들 것 같으니 다른 대학도 고려해보자고 하지만 부모님은 무조건 서울에 있는 유명한 대학만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아무리 말해도 항상 잘 해왔으니까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며 제 말은 아예 들어주지 않으세요. 그것 때문인지 점점 우울해져만 가는데 요즘 예민해진 탓인지 친구들의 연락이 늦으면 혹시 날 싫오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분명 평소와 같은데 혼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냥 다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사소한 일에도 온갖 의미를 부여해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가 없고요.. 사실 다 나를 싫어하는데 친한척 하는 건 아닌지, 내가 잘하는 건 있는지, 대학은 갈 수 있을지, 부모님의 기대를 맞추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떨어질 성적은 어떻게 해야할지 다 걱정되고, 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만 같아요. 최근 벌어진 일때문에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나 스스로에 대해 혐오감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벌을 주는 느낌으로 자해를 시작했는데 그게 또 멈출 수가 없고 하면 할수록 더 강한 걸 필요로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 연락할만한 친구 한 명 없다는 것도 한심해요. 말할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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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song (글쓴이)
· 4년 전
@cydo 음... 부모님도 잘못한게없고 글쓴이분도 잘못한게없는데 왜그러시는지 ㅠㅠ 일단 글쓴이분 진로가 무엇인지 물어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