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군인) 남친을 두고 있는 마카입니다 보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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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하사(군인) 남친을 두고 있는 마카입니다 보통 한달에 한번 만나는 남친인데 그외에는 연락도 잘안되니 점점 지쳐가나봅니다 교육받고 훈련하고 바쁜것도 알고 진급을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다보니 체력도 딸리고 살도 많이 삐져서 수척한 느낌에 서운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습니다.. 회사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땐 투덜투덜 힘들다고 얘기는 했지만 이젠 그 회사를 퇴사하고나니 제가 차마 힘들다고 투덜대기도 쉽지 않네요ㅠ 그냥 연락이나 기념일이나 생일이나... 잘챙겨주지 못한다고 미안하다고 할때면 마음이 아파요 저도 정말 함께하고 싶은데 그러지못한다는 생각에ㅠ 얘기도 많이 못나누고 점점 어려워질까바 걱정도됩니다 서로 편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사귀는데.. 저는 칼답해도 남친은 그러지않는건지 못하는건지... 후아 좀 힘드네요 어떡하죠 오늘이 아니 어제가 딱 일주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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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ertain
· 4년 전
저도 군대 때문은 아니지만 시차가 엄청난 장거리를 해본 적이 있어요. 제가 칼답해도 남자친구는 그러지 않는 건지 못하는 건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참 공감이 되네요.. 항상 곁에 있어 주었던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되자 점점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만 들더라고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자 남자친구도 곁에 있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 했고, 결국 헤어지게 되었어요. 아직 마음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이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때 당시에는 헤어진 이후로 더욱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었고, 이별을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자 그 때의 추억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힘들 때가 있어요. 후회는 하지 않지만, 좋은 인연을 잃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어떤 조언을 해드리기가 어려워 제 경험을 얘기해 드렸는데, 도움이 될지 tmi로 남을지 잘 모르겠지만...ㅎ 제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에 해결책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거리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힘들지 잘 알기 때문에 꼭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