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뚱뚱해서 부모님께서 항상 살빼라고 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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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때부터 뚱뚱해서 부모님께서 항상 살빼라고 여자가 그렇게 뚱뚱하면 안된다어쩌구저쩌구하셨는데 가면갈수록 너무 심해져요 허벅지 만지면서 너무 허벅지가 크다는둥 니 동생 반만 닮으라고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요즘은 이제 씻을때 막들어오시더니 위아래로 훑어보시고 여자애가 이렇게 뚱뚱해서 어따쓰냐라는 억양의 말하시는데 진짜 너무 기분나빠요 이거때문인지 밖에 나갈때 사람들이 몸매평가하는거같아서 무섭습니다 밥도 못먹겠습니다 지금 3일째 물만먹고있습니다 밥볼때마다 토나와요 동생은 자꾸 저보고 부모님처럼 ***라고 부르는데 너무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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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4년 전
뚱뚱한게 뭐 어때서요? 여자가 뚱뚱하면 안된답니까? 몸이 마르면 또 뭐할건데요.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아진데요? 필요없다그래요. 마른 몸이 예쁘다라는 남들이 정한 기준에 왜 내 몸을 끼워 맞춰야하죠? 나의 진정한 가치는 외모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글쓴이님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거지, 글쓴이님이 어떻게 생겼는지가 문제가 아니에요. 글쓴이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외모만 보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거죠. 설령 살을 빼신다 하더라도 부모님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참견과 시선에 의해서가 아니라 글쓴이님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껴야 운동하는거죠. 지금 이대로도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살 뺄 필요 없어요. 여자애가 이렇게 뚱뚱해서 어디다 쓰냐고요? 어디다 쓰긴 뭘 써요. 글쓴이님이 무슨 물건입니까? 가져다 쓰게? 게다가 뭐 그럼 남자는 뚱뚱해도 되고 여자는 말라야 한다는 말이랍니까? 성차별 정말 화나네요. 씻을때 막 들어오신다고 하셨는데 욕실 문 꼭 잠그고 하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벗고있을때 동의없이 들어오는것은 정말 무례한 행동입니다. 동생 반만 닮아라? 동생은 동생이고 글쓴이님은 글쓴이님이죠. 다 각자의 특징과 개성이 있을텐데 왜 서로 다른 사람을 비교하죠? 말도 안되는 짓이에요. 동생이 글쓴이님을 부모님처럼 뭐라고 부른다고 하셨는데 ***이라고 가려져서 뭔진 모르겠네요. 동생한테 단호히 말하셔야해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글쓴이님 3일째 물만먹고 있다고 하셨는데 안돼요. 밥 드셔야해요. 안그래도 억울하고 답답한 세상에서 밥도 안먹고 어떻게 산답니까. 더이상 눈치보지 마요. 글쓴이님 몸은 본인이 챙기셔야해요. 사회의 시선과 주변사람들의 참견에 휘둘리지마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바라요. 꼭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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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denny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