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시던 천사 여러분 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주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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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apssalgaru
·4년 전
지나가시던 천사 여러분 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주실수 있나요?ㅠ 저는 이제 중1된 학생이예요 엄마아빠가 저를 포기했어요 학원도 때려치우랬고(아니, 이미 때려치웠죠) 알아서 살래요 10원도 안줄테니까 나중에 상업고 가서 공장일 하던지 편의점에서 힘들게 알바하던지 이젠 신경 안쓴대요 지금까지 다닌 학원들 다 다니다가 실력이 안돼서 낙제하고 쫓겨났어요 저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걸 어떡해요 낙제해서 학원 옮길때마다 이번에 가는 학원은 진짜 열심히 낙제 안할거라고, 시험 잘볼거라고 말했는데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요 이제 엄마아빠 랑 저 사이에 있을수 있는 신뢰란 신뢰는 다 깨져버렸고 이젠 제가 뭘하든 정말 신경 하나도 안써요 남들은 열심히 학원가고, 하루하루 발전해가는데 나는...잘하는거 좋아하는거 꿈 하나 없는 나는....몇달째 학원 하나 안다니고 제자리걸음중..... 나는 학원 다니고싶은데, 열심히 할수 있는데, 이젠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는데...... 기회가 한번만 더 있었으면.....나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저 이제 어떡해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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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flakes
· 4년 전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학원을 다니면 더 좋은 점도 많지만 학원을 꼭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살던 나라에서는 학원이 아예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편견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학원 대신 인터넷으로 강의를 보시는 건 어떤가요? 저도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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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ssalgaru (글쓴이)
· 4년 전
@Starflakes 흐엉ㅠㅠㅜ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