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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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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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들 놈이 엄마를 꼬박 이겨먹어요 지 아빠한테 본대로인것 같기도 하고 어쩜 한번도 엄마 ~그래~하며 한번도 그냥 넘어간 적이 없어요. 꼬박 꼬박 토를 달며 지가 맞다고 ...엄마를 주눅 들게하네요. 이 상태가 오래 되다보니 이젠 숨 막히고 내가 병원가야 할것 같은 날이 온것 같군요 아들한테 썩 잘 해준게 없다 생각하니 내 새끼라도 잘 되라고 자신감있게 하려 수용해온 것이 길이 든것 같아요 불러서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있다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는게 좋을런지 아님 반대로 나도 아들처럼 거부적 태도를 보여서 행동으로 깨닫게 하는 것이 나을런지요 자식 덕볼 꿈 같은건 아주 없으며 단지 자식놈 자체가 잘되는 방법이 우선인 내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객관화 할수없어 글 올려봅니다. 성인이된 아들과 분리되는 통과의례 같은 것인지, 늦게 사춘기를 치르는 건지,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내내 엄마한테 아주 냉소적이라 상처 많이 받아요. 나도 사람인데 . .. 다 받아주고 져사는 엄마를 모성으로 아들이 훗날 느낄지 아님 이 현상이 자식 잘못키우고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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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i
· 4년 전
저도 그럴때 있었어요. 무의식적으로 엄마가 너무 편해서 그냥 엄마는 엄마니까 불효막심하죠. 그때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 엄마도 사람이야. 엄마도 여자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내가 장말 암마한테 큰 잘못을 죄를 지었구나 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는 더 잘하고 애지중지 해야하는데 너무 편했구나 엄마도 결국 남이에요. 그래서 귀중한 사람이에요. 한반 말해보세요. 똑같이 냉소하지 마시고 대화해보세요. 꼭 잘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