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취업해서 제대로 독립해서 내 집 전세로라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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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빨리 취업해서 제대로 독립해서 내 집 전세로라도 얻어서 돈을 벌고싶은 마음이 있다. 부모님의 별거로 인해 20살까진 엄마있는 집에서 동생이랑 같이, 20살 이후부터는 지금까지 아빠있는 할머니집에서 살아왔다. 오랜만에 최근에 엄마집에 돌아오고 역시나 엄마가 있던, 14살이전까지는 아빠도 있던 원래 우리 집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완전히 돌아온건 아니고 잠시 오랜만에 엄마집에 우연히 왔다가 코로나도 그렇고 해서 오랜만에 몇달간 눌러앉은거지만, 동생이 고3생활 마치고 대학 정해지면 엄마 혼자서 지금 집 팔고 다른 작은 집 사서 구해서 혼자사시고 싶다 하니 그 전까진 그래도 다시 할머니집으로 돌아가련다. 차라리 내 독립된 집이 있다면 싶다. 별거이후로, 그 전에도 물론 부모의 잦은 싸움으로 우리집은 이미 정상적인 집이 아녔지만, 독립해서 가끔씩 부모집에 찾아가는 형태의 정상적인 독립한 20대 처럼 살고싶나보다, 아빠집을 기본으로 하는 비정상적인 삶보단... 독립하려면 돈을 벌어야 해서, 최대한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지방공무원, 직렬만 잘 선택해서 내년 안이라도 취업을 하고싶은 맘도 있지만 맘에 걸리는게 이대로 괜찮을까, 코로나로 어학연수가 사실상 무산되며 당분간 꿈을 접기로 했지만 이대로 포기해도 좋은걸까 싶다. 취업을 하면 학생으로서 무언가를 배우러 장기간 나가질 못하는걸 생각하면... 인터넷에서 언뜻 공무원 어학연수 글 본거 같긴 한데, 진짜 원하면 공무원 어학연수를 신청하면 갈 수 있는건지 공무원 돼서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공무원만이 정말 나한테 맞는 길이고 최선인지, 무언가 내가 다른걸 할 수 있는게 아닌지 생각한다. 내가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것도 틀린 생각같기도 하고, 그냥 나도 평범한 사람중 한명인데 내가 무언가 다른 특별한게 될 수 있다 생각하는것도 틀린게 아닐까 생각한다 풀리지 않는 고민 걱정이 태산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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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20b70d98f5aef4a52ac (글쓴이)
· 4년 전
@!b44903f5eb7b88f9cfe 비정상은 아니지만 일반적인건 아니라.. 확실히 일반적인게 아닌게 스트레스가 은근 되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직업에 관해서도, 내 선택이 단순히 현재의 상황만 보고 급하게 결정하는게 아닐까 더 좋은 대안이 있진 않을까 항상 고민되네요 ㅎㅎ 아 그리고 누구신가 했더니 닉네임 바꾸셨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