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지 못 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꾸준한 따돌림과 초등학교 때는 폭언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 축에도 끼지 못 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입학할 때부터 눈초리란 눈초리는 다 받고 어릴 때 부모님이 자주 싸우셔서 말도 입 밖으로 못 내고 싫어도 좋은 척 따돌림 받아도 그냥 가볍게 싸운 걸로 담임샘은 화해하라고 하고 엄마는 학교 오기 싫어했어요 서러워서 말 했는데 그만 울라고 네 잘못이라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학원을 오래 다녔는데 거기서도 맞고 귀도 안좋은데 옆에서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소리를 질렀어요 그런 복잡한 게 쌓이다가 동생한테까지 영향을 줬어요 마음대로 되는게 없으니까 소리지르고 날카로운 것도 들이대면서 말하지말라고 하고 제가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하고 다른게 뭐겠어요 중학교 3학년 때는 그럭저럭 이었던 거 같고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특성화고 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 했어요 처음 간 고등학교에서는 시험 끝나고 무용시간에 자유롭게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저는 주목받고 나가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친했던 애가 손 들려고 했는데 저는 싫다고 했거든요 고등학교에 대한 기대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저를 떼 놓고 다녔어요 그래서 저는 힘들어서 전학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두번 째 간 데에서는 저를 괴롭혔던 여자애들이 많이 다니는 고등학교 였어요 자꾸 제 이름을 부르며 따라오고 놀렸어요 시간이 지나서 저까지 세명 다니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대한 탓에 그때는 모르고 어쩔 수 없지 밥은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들하고라도 먹어야겠다 하는데 어느날 부르더라구요 네가 뭔데 우리 무리에서 말도 안 하고 밥을 먹냐구요 핑계가 있다면 말 할 수 있어요 저런 것들도 겹치고 손도 떨려서 고삼때 상담 받은 적 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약을 먹으려고 했었거든요 그걸 엄마가 알아서 화를 냈어요 어릴 때는 무서워서 의견 말도 못 하고 입 다물고 있다가 억지로 끌고 가는 상담에 미술 치료 받았던 때는 그때는 싫었죠 이제 의지가 생겨서 가고싶다고 했는데 그것도 못했어요 그럼에도 저는 간호사라는 꿈이있어요 고등학교 때도 제대로 공부 안 하고 수능도 안 보고 수준도 안 되는데 저 같은게 가서 자리 차지 하고 있는게 미안해서 안 간 건데 무슨 죽을 죄 지은 듯이 다들 보더라구요 동생은 시간이 지나서 고등학생이 됐어요 저랑은 달리 외향적이고 제가 왕따 당한 고민 털어놨는데 그딴게 무슨 고민이냐며 말 했어요 오늘 싸웠는데 편입 학원을 제가 다니거든요 다닌지 네 달 지나도 수업만 듣고 대충 단어 보고 원하는 거에 비해서 여유롭고 맞아요 저 꿈만 크고 할 줄 모르고 안 하는 거 알아요 그래서 넷플릭스를 보고있었어요 저는 졸업한지 오래돼서 시험 기간인지 몰랐거든요 몇 시간 지난 줄도 몰랐구요 보고 있었는데 자기는 눈치 줬다면서 " 야야 그만봐라 네 까짓게 뭔데 여기서 나 방해해? 내가 눈치줬잖아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들어가서 봐 "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몸 싸움을 시작했어요 피도 봤고 화나서 다 집어던지고 때렸어요 그러다 저한테 그러는 거에요 " 너는 사람들이 잘 되는 꼴 못 보지 나는 친구랑 이렇게 싸워도 보는데 아 너 친구 없어서 그런 거 모르겠구나? 루저에 찌질이 주제에 뭘 알겠어 " 엄마가 뭐라고 하니까 " 아 이거 자기암시야 ***보다는 잘 되야지 저 xx년 보다는 돼야지않겠어? 너보다는 잘 하겠다 나는 쟤처럼 찌질이 축에도 못 낄걸 니 앞가림이나 잘 해 니는 일년도 안 남았지만 나는 삼년이나 남았으니까 지가 무슨 각설이야 나갔으면 들어오지나 말지 왜 들어 와서는 이래 " 오프라인 학점은행 한다고 작년 여름인가 그쯤까지는 서울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들어왔구요 그냥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얘기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혼자 있는지 몇년이 훌쩍 지났는데 저 잘못 한 거 알아요 아는데 그냥 같이 얘기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근데 매번 잘 안 돼요 더 위축되고 자신 없고 그저 말 하고 싶어요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도 받고싶고 잘 다녀왔냐 오늘은 어땠냐 직접 어디 좋은 데도 같이 가고 목소리 듣고싶어요 어릴 때 자해도 해봤어요 더 나아지는 것도 없고 버림만 받는데 살아서뭐하겠냐고 하면서요 그럼 뭐해요 겁은 많아서 못 하는데 저한테 길을 보여주고 같이 얘기해주고 적어도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복에 겨운 소리죠 그런 사람이 어딨겠어요 이제 모르겠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고 나아가야할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부러워실망이야우울해망상속상해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공허해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괴로워힘들다화나조울걱정돼콤플렉스트라우마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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