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문제가 생기면 사소한 일에 매우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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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문제가 생기면 사소한 일에 매우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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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좀 권위적이신 편이였는데 중학교 3학년 쯤에 진로 고민으로 처음으로 부모님과 크게 트러블이 있었어요. 어렸을 때 부터 항상 아버지에게 맞을 때 울면 더 때리셔서 혼날 때 항상 네라고 밖에 대답을 못하고 억울하거나 내가 안한 일이여도 목에서 말이 막혀서 잘 대답을 못하고 그냥 혼났었는데 중3때 제가 원하는 미술을 부모님께서 반대하셔서 트러블이 계속있다가 결국 미술학원을 다니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미술학원이 끝나고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아빠가 전화로 집가면 너 오늘 나한테 죽는다고 말씀하시고 결국 무서워서 울다가 방문은 잠그고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전화를 바로바로 안받았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부수시고 많이 맞았어요. 이날 처음으로 자해를 시작했는데 이 때는 내가 너무 잘못했다고 느껴서 자학같은 느낌으로 했던것 같은데 점점 가벼운 일에도 자해를 하게 되었던것같아요. 그러다가 고 2쯤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거의 그만뒀었는데 다른 때는 다 괜찮은데 아버지께 혼이 나거나 가족과 관련해서 트러블이나 그냥 나 혼자 부모님께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갑자기 눈물이 너무 나고 숨이 잘 안쉬어져서 손목을 긋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목을 메달아야겠다고 생각한다거나 좀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하게되는 것 같아요. 그 후 진정이 되면 내가 왜그랬지 생각하는데 이러다가 충동적으로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될까봐 겁이나요...
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무서워불안호흡곤란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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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4년 전
보내제가 더 속상하고 너무 슬펐어요...저라면 그냥 가출해버렸을거 같아요..정말 잘 버티셨어요 잘 버텨주고 여기까지 와서 이야기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자해는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않아요 살아가주세요 많이 힘들수도있지만요 제가 그 상황이 아니라서 잘 몰라요..하지만 죽는다고 아무것도 해결될거같진 않아요 살아서 행복해지세요 그리고 가족하고는 연을 끊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마음 다 잡고 얘기를 해보는것도 좋고요 내일은 행복한 하루가되었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