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시간,오늘 하루,이번 달 다들 많이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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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금,이 시간,오늘 하루,이번 달 다들 많이 힘들었겠죠.저도 너무 지쳐서 위로를 해드릴 수는 없지만 공감을 하고싶어서 글을 써볼려고요. 별거 없어요.그냥 제가 힘든 마음 쓰고싶어서요.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까 싶어서 하고 싶은대로 해볼려고요.다들 죽고싶다,죽고싶다,죽고싶다 이런 말을 계속 떠올리는 분들이 있을거에요.전 오늘 정말 많은 '죽고싶다'를 외쳤어요.이젠 노래를 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볼려고 해도 기분은 나아질려고 하질 않고 점점 더 안좋아지기만 하고 있어요.너무 괴롭고,죽고싶고,다 그만하고 때려치우고 당장이라도 쓰러져서 쉬고싶다던가 그냥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편안히 쉬고싶다던가.. 죽고싶다,쉬고싶다는 말을 머리속으로 미칠 것 같을 때까지 계속 떠올리고 외쳐요.진짜 정신분열이 올 때까지 미치도록 시끄럽게 외칠 때가 있는데 진짜로 정신분열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미쳐버릴 것 같아요.당장이라도 엎드려 자버리고 싶고,쓰러지고 싶고,뛰쳐나가서 소리치고 싶고.. 근데 이런 생각들이 미친 듯이 맴도는 정신을 가다듬고 진정하고 참아야하는 게 더 힘들고 진짜 괴로워요.참아야해,참아야해,버텨,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참으라고 외치는 내가 너무 비참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괴롭고 다 그만하고싶다는 충동이 엄청 일어나요. 진짜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을 진정시켜야하는 때가 엄청 힘들고 괴로워요.다 힘들겠지만 정신을 혼란시키는 정신을 괴롭히는 것들이 정말 힘든 거 같아요.아실 분들은 얼마나 괴로운 시간인지 아실 거에요.엄청나게 일어나는 충동을 그 한순간에 참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야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진짜 그때만큼 힘든 때가 없어요. 다들 많이 힘들겠죠..우리 어떡할까요..ㅎ진짜.. 하..다들 죽고싶죠?나도 그런데..근데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고단하네요..그냥 이렇게라고 조금씩 용기내서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의욕도 아무것도 없지만 힘내서 하고싶었던거 하고있어요. 우리 조금씩 용기내서 하고싶은거라도 하고 살아요. 저도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하고싶은 거라도 하고 살자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쓰고싶었던 말들도 쓰고 하고싶었던 말들도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사소한거라도 해보면서 사시는거 어떠세요? 전 하고싶은거라도 하며 살아야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서요.우리 많이 힘들지만 가끔은 울기도 하고 하고싶은 것도 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보면서 살아가봐요.솔직히 이런 말 하는 저도 자신 없어요ㅎ그냥 하고 싶은 걸 하는 거 뿐이에요.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하는 말인 거고요.이렇게 용기내면서 하고싶은 말 마인드카페에 다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한텐 참 소박한 하고싶은 게 많죠ㅎ근데 어렵더라고요.그래서 용기내서 하고싶었던 혼잣말 같은거 해볼려고요.남이 안봐도 상관없어졌어요. 그냥 하고싶었던 말들 조금은 부끄러울 수 있는..ㅎ 그런 말들 하고싶어진거라,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용기내서 첫 발을 걸을려고 하는거여서 많이 무섭고 두렵지만 용기내 볼려고요.지금은 이름을 비공개로 하고 쓰고있지만 나중에는 저 자신 그대로 떳떳하게 보여주면서 자신을 인정하고 외면하지않고 이름을 공개로 하고 저를,이런 글들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다들 살기힘든 세상 힘든 사람들끼리 뭉쳐서 위로도 하고 의지도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저도 힘들도 여려분 우리 모두 힘들지만 같이 한번 살아보죠...!어차피 못 죽는데 이렇게라도 할려고요..ㅎ저 스스로한테 위로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여러분께 하는 말이기도 한 "화이팅..!" 나도 당신도 열심히 살아봐요.다들 힘내요.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에게 위로도 해주고요ㅎ 다들 수고했고 고생했어요,수고했어 오늘도:) 한번 살아볼려고요.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기대돼수고했어오늘도의욕없음만족해한번해보자우울안심돼즐거워내가살고싶은길로열심히살아준나그래도용기내서트라우마불안버텨줘서고마워하고싶은걸할평온해용기나아가보고싶어조금두렵지만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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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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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솔직히 많이 두렵고 떨렸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댓글이 달릴줄은 생각도 못했어요ㅎ 저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ㅎ 그런데 공감 받을 만한 부분이 있는지 몰랐네요ㅎ글에서도 썼듯이 혼잣말,하고 싶었던 얘기들 쓴다고 했던거라 공감됐다는 말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느 부분에서 공감된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 힘이 나셨다니 정말 감동이에요.감사합니다:) 마카님,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