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에 어찌저찌해서 제 나이에 들어갔고 즐거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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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전문대에 어찌저찌해서 제 나이에 들어갔고 즐거운 학교생활로 내 예전 트라우마도 많이 나아졌다 최근 내가 자부할 수 있는 건 마음가짐에 단단함이 있다는것이다. 나빴던 기분을 회복시키는 그런? 그치만 현실감이 부족한것같다. 내년이면 졸업반인데 학교도 재수라던가 전과라던가 과가 맘에 안드는데도 바꿀생각이없다. 뭘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치만 싫은 것도 배울 가치가 있다고 그랬고 과가 맘에 들지않은 건 나말고도 많고 현실적으로 막 학교를 바꾸고싶은 의욕이없다 대신 글을 끄적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최근엔 사진이나 언어를 공부한다. 언어는 좀 제대로 하기시작했고 글이나 그림은 지속적으로 한다. 별 재능은 없다. 막 능력은 너무나 허접하다. 하고싶은일이없으니 여러가지 해보려고한다. 학교에서 아이디어같은거 피드백받을땐 칭찬받았다 교수님들이 좋다신다. 재미있으시다고했다. 조사하는거나 피피티가 깔끔해졌고 스토리텔링에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실기과와는 안맞지만 칭찬받아서 다니는중 음 분명 대학교고 성인인데 나는 철없는아이같다. 내가뭘놓친거지? 뭔가 현실적인 생각이라던가 학교에대한고민이라던가 취업준비라던가 왜 안하고있지? 나름대로 작은 목표는있지만 그게 취업진로와 이어질지 모르겠다. 시험기간에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하고 실수도 물론 하지만 학교에 손 놓고있지는 않고 아아아아악 뭔가 복잡해 누가 나 이상하지않다고 해줘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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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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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aaaa7
· 4년 전
너무 제 심리랑 비슷한 얘기를 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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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aaaa7
· 4년 전
공감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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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aaaa7
· 4년 전
저도 전문대가서 힘들때마다 혼자 컨트롤 이라도 어떻게든 하면서 극복하면서 노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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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gggaaaa7 저랑 비슷하시구나ㅎㅎ 너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