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든 학교가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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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든 학교가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edoong
·4년 전
저는 고등학교 입학하게된 서울사는 한 여학생입니다..저는 중학교 2학년때 은따를 겪었습니다.정말 개무시 은따요.요즘은 왕따보다 은따를 주로 시키거든요.전 그렇게 2학년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여 무단결석이 엄청나고 거의 유급 몇일전에 학교 다시 복귀해서 시험한번보고 그뒤로 정신과에서 진단서받아 쭉내고 중3때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이 이사도 제가 이 학교만 아니면 다시 잘 될 수 있을줄 알고 엄마를 졸라 이사했습니다.(엄빠 이혼가정이라 전 엄마랑 살아요)하지만 그학교에서도 여전히 학교에 대한 두려움과 은따를 겪었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붙이기가 어려웠습니다.그러나 새학기 첫날 아무대나 앉으니 제가 옆에 앉게된 애한테 안녕이라고 했더니 그냥 무시하고 앞만 보고 있다가 나중에 걍 가버렸습니다.그리곤 어떤 애가 저한테 귀찮을 정도로 말을 붙였습니다.그래서 대답을 몇번해줬습니다.그 뒤로도 몇일,일주일 넘게 내내 제 옆에 붙어서 귀찮게 물어봤던거 또 물어보고 예를 들면 너 렌즈껴??이걸 매일 물어봅니다.낀다고 했는데도요.어쨋든 이 친구랑 같이다니게 되었습니다.근데 이때부터 뭔가 이상했습니다.첫날엔 그래도 여러 애들이 인사해주고 전학생이니깐,어디서 왔냐고 말 걸어주고 했습니다.근데 이 친구랑 이야기하고 다닌 이후로 모두 뭔가 꺼려하는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제가 촉이 좋아요.그래서 분위기를 보아하니 얘는 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흔히 말하던 4차원 세계에 사는 찐,,,,ㄸ ㅏ였던 겁니다.뭔가 평범하지 않은 것 같던 느낌의 퍼즐들이 거기서 부터 맞추어 집니다.사실 ***라고해도 차별이아니라 마음만 맞으면 아주 절친이 될 수가 있습니다.하지만 저랑 완전 쌩반대였어요.그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근데 애들은 또 뭐만하면 나랑 그 아이를 엮어서 (모둠활동,자리배치 등등)세트 따듀오처럼 만들었습니다.저는 그래도 그냥 평범하고 말 없는애로 애들이 알았긴하지만요.저는 그때부터 이제 또 다시 은따가 시작되었다는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때부터 병결을 자주내고,조퇴를 잦게 하는 등등 그런 행동을 해왓습니다.담임선생님께서 양해해주신게 많은 덕분입니다.하지만 저는 또 다시 은따라니 너무 싫었습니다.그래서 맨날 학교 안간다고 울고불고 해서 엄마의 속을 많이 썩혔죠.안가도될 이사를 가서 가뜩이나 돈도 깨먹은 상황이였습니다.그래서 자살생각도 많이하고 사는 의미가 없고 그냥 그런 생활을 반복했습니다.그러다 12월은 그냥 병원 진단서내고 통째로 안가고 1월 졸업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저는 엄마한테 또 그랬습니다.이사를 서울로 다시가면 고등학교 입학이니까 정말 새롭게 잘 지낼 수가 있을 것이라고 ,,,그래서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마지막이라고 약속하고 이사왔습니다.하지만 저는 저번주 수목금과 오늘 월요일 자가진단 중지당하게 내고 안가고 있습니다.엄마가 아빠한테 가던지 학교 가든말든 알아서 하래요.사실 이번에 오면서도 돈을 정말 깨먹었거든요.저는 중2때부터 어느 순간 학교만 갈려고하면 정말 꾀병처럼 안아프다가도 헛구역질이 나고 토도 가끔 나오고 설사를 계속하고 춥고 머리아프고 그럽니다.엄마는 학교가기 싫어서 하는 꾀병이라고 하겠죠.제가 생각해도 그럽니다.정말 학교가 싫고 무섭고 두렵습니다.찾아보니 학교 공포증이란게 있더군요.전 학교에 갈 생각이나 정말 갈려고하면 갑자기 아프고 슬프고 두렵고 그럽니다.근데 안간다고 생각하고 안가면 다시 멍쩡해져요.그리고 이번에 더 가기 싫었던 이유 중 하나가 중2때부터 우울증때문에 폭식을 하여서 지금까지 약 25키로 가까이 쪘습니다.더 우울해졌습니다.전 정말 평범하게 살고 싶었습니다.이번에도 그리 마음먹었었습니다.하지만 갈려고하니 너무 두렵고 용기가 안납니다.가기 싫어 미칠 것 같습니다.어떡하죠??그리고 저는 중2때부터 학습구멍이 생겨서 공부를 꾸준히 중2~ing상태로 못하고 있습니다.엄마는 엄청 화나있고 전 내일은 간다고 한 상태인데 내일도 사실 갈 용기가 안납니다.사람들은 저를 신경안쓴다고 하겠죠.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살쪄서 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지 개 빻았다 생각하지는 않을지 그런 생각들 때문에 오늘 밤을 샜습니다.엄마한테 불효 그만하고싶고 저도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싶은데 마음이 계속 그렇지가 않아요.뭐 용기내서 가봐라 이런 말이 안통합니다.그냥 학교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엄마는 약속했는데 안지킨다고 아빠한테 가라고 또 뭐라하겠죠...전 정말 제가 잘못된 걸 알면서도 너무 두려워서 이 마음에서 용기를 낼 수가 없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요즘 저 혼자 그래서 자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엄빠알면 난리나겠죠.....근데 정말 자퇴마렵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이럴땐 어떡하죠 진짜???뭘 물어보는거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정말 뭔갈 정해서 물어볼수 없을정도로 그냥 이 상태를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가득합니다.오늘도 전 교복을 다 챙겨입었어요.하지만 갈려하니 오한이 들고 식은땀이나고 설사를하고 아파서 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또 가지 않았습니다.뭐 힘내고 등교해라 이런 말씀은 사양하구요.정말 어떡해야하죠??제가 말했지만 정신과는 다녀도 소용이 없었어요.심리상담도 국가 청소년 심리 머시기 센터가서 해봣는데 첫날그냥 녹음하고 종이몇장주길래 장난하나 싶어서 한번가고 안갔어요.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죄송하구요 글이 너무 긴 거에 대해서 또 다시 죄송합니다.제가 글 솜씨가 좀 없죠?하지만 또 다시 이야기 하는건데 정말 전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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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byeok624
· 4년 전
그냥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그리고 마카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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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jjjjj22
· 4년 전
저도 그랬는데 이젠 괜찮아졌어요 쓰니님도 행복해질 날이 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