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로 장난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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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lutogirl37
·4년 전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로 장난을 못 받아줘서 사이가 멀어진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애들이 떠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듣고 조금 속상하고 그만했음 좋겠다라고 생각한 그 말들이 그 애들에게는 나랑 친해질려고 걸어온 장난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든다. 가족들 주변에서도 맨날 장난 진지하게 받는단 소리 들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 그들이 건 장난에 심하게 정색을 한걸까. 모르겠다. 술 마셨더니 이런 잡 생각이나 하는 내가 너무 이상하다. 결국은 끝내 나에게는 상처를 준 애들인데 왜 내가 감싸고 있냐. 한참 이런걸 생각하다 또 내가 나쁜놈이요 내가 못된놈이요 하고 자신을 원망할 거면서. 그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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