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ya·4년 전
" 나는 내일까지 , 아니지 따지고 보면 오늘까지 해야되는 과제들이 쌓여있었다 . 내 눈앞에는 해야 될 과제들이 책상에 수북히 쌓여있었다 . 초반에는 할만했다 . 근데 중반으로 가면 갈수록 정말 자과감이 들었다 . 내몸이 악화되는 것을 알면서도 해야되는 걸까 ? 물론 과제를 미룬 내 잘못이 제일 크다 . 과제를 하면서 든 생각이 정말 다양했다 . " 내일 아프면 학교를 안가도 되지 않을까 ? " , " 내가 이 세상에 없었다면 .. " , " 지금 당장이라도 옥상에 가서 뛰어내릴까 ? " 정말 수만가지의 생각들을 했다 . 나는 이 과제들을 오늘 다 해야된다 , 라는 부담에 정말 숨이 안쉬어 질도록 했다 . 과제를 하는 중간에도 머리는 핑 돌고 불면증 때문에 잠은 잘 못잤고 배는 아픈데로 아프고 정말 오늘이 지금까지의 2020년의 제일 힘들었던일중 세손가락 안에 든다 . 차라리 나도 정말 모범생이 아닌 일진 이면 좋겠다 . 선생님 말 안듣는 일진 . 정말 죽을정도로 힘들다 . 그러나 나에게 위로를 해주는 사람은 없다 . " 이게 오늘 내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이다 . 정말 내가 이세상에서 왜 사는지 모르겠다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