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이겨내지 못하고 취직의 문이 무섭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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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직장 생활을 이겨내지 못하고 취직의 문이 무섭고 세상이 두려운 이유는 뭘까요? 제자신이 너무 답답하네요 어떻게하면 극복할수 있을까요? 하휴....용기를 주세요 .............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평온해무서워불안사회생활슬퍼취직극복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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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reo
· 4년 전
저 역시 사회초년생이에요. 기억도 나지않은 유치원 왕따부터, 초등학교 때 따돌림, 중학교 3학년 괴롭힘을 겪고 현 직장 3년차 사원입니다. 따돌림도 따돌림이었지만, 제 성격에도 뭔가 문제가 있었겠지요. 한 회사를 2년넘게 다니지만, 친하게 이야기할 다른 직원이 없습니다. 가끔 '이 사람은 날 싫어하는구나'를 알게 하는 태도도 느끼고요. 이걸 알면서도 다니고 있는, 다닐 수 있는 이유는 생각보다 남들이 나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는 것 덕분입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른 이슈가 생기면 상대는 모르고, 반대로 내가 잘 하지 못해도 뉴스하나에 제 실수는 금방 묻힙니다. 물론 아직 사원급이라 중요도가 낮아 그렇겠지만요ㅎㅎ 첫 4개월은 미친듯이 힘들었어요. 내가 필요없는 잉여직원인 것 같고, 일 못한다고 날선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같고 다른 직원들이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 그 모든 게 내 이야기 같고 근데, 알고보니 다 그런것도 아니구요, 내가 뻘짓 했던거 기억하는 사람 몇 없었어요. 당장은 힘들지만 그냥 버티다보면 익숙해 지고, 무덤덤해져요.. 당장은 무덤덤히 이겨내고자 하는 저지만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고있어요. 글쓴이 님도 어떻게든 엉덩이 붙이고 단단히 버티신다면 저보다 더 잘하시리라 믿어요..! 같이 힘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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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RedOreo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