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안나 기억이 안난다고 1년동안 죽도록 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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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기억이 안나 기억이 안난다고 1년동안 죽도록 고생하고 주변 사람들 마저 힘들게 했는데 기억이 안나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뭘 배웠는지 그나마 드디어 철 들었다고 생각해서 이게 끝나면 뭐라도 남겠지 싶었는데 그딴 거 없어 멍청하고 단순하고 게으른 나로 돌아간거 뿐 행동의 변화는 없고 타인의 대한 무관심과 무책임함만 늘어났을 뿐 더 억울한건 우울하기 전 내가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들이 흐려지고 부분부분 망각하게 된것 난 결국 얻은게 이런거 밖에 없어 뭐가 나아진거야 대체 자해 이야기는 왜 꺼내서 부모님속을 뒤집어 놓고 이제 와선 회피하려고 하고 차라리 다시 해버리는게 둘다에게 좋을지도 불만만 나열하고 노력하지 않은 채로 재능을 탓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잊었고 1차원적이며 무식한 생각만 하는법을 배웠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잊었고 잔소리를 단순한 쓴소리로 대하는 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엄마에게 속으로 온갖 욕을 다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끼가 되어버렸지 이제는 스스로 욕하는것도, 남이 욕하는것도 무뎌 근데 그게 절대 좋은게 아냐 사실은 다 알고 있어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것까지도 무딘게 아니라 회피하는것이기 때문에 문제라는거야 단순해졌어 아무생각없을때는 괜찮지만 이렇게 스스로를 인지할때에는 엄청난 죄책감과 후회감이 몰려오는것을 인지하면서도 사람은 바뀌지 않아 게으름을 고치고 싶다고 말만하지 노력을 안하는 사람은 쓸모가 없어 뭐가 나아진걸까 1년전에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보면 퇴화를 하면 했지 발전한건 없어 달라진건 기억상실과 부모님에게 안겨준 상처와 자해 흉터와 습관 이 정도겠지 부끄럽다 정말 과거의 나에게 미안하고 미래에 나는 어떨지 눈에 훤히보여 자기합리화하면서 여기저기 치이면서 살겠지 바꿀생각은 없고 불만만 많고
짜증나속상해부끄러워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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