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제 말을 안믿어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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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r0202
3년 전
엄마가 제 말을 안믿어줘요
제가 초등학교때 친구가 많이 없었습니다. adhd가 있어서 좀 산만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마음고생이 좀 심하신거같아요.어쨋든 병원에서 약을 먹어가며 adhd가 점점 나아지면서 고쳐지고 성장판도 열리면서 키도 180이 넘어가고 육상도 해서 친구가 많아졌습니다. 근데 제가 친구가 많아져도 왠만하면 전화번호를 저장을 많이 안합니다. 왜냐하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으로 전화를 할수있는데 굳이 왜 전화번호를 저장하겠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엄마가 제 핸드폰 연락처에 친구가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가 제 초등학교때가 생각났는지 제가 방에서 핸드폰을 하고있을때 몰래 아빠한테 제가 친구가 없다는거 같다고 얘기를 한거를 들었습니다. 제 방이 방음이 안되서 다 들리더라고요. 거기서 조금 감정이 상했습니다. 그 전부터 계속 친구많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줬음에도 지금까지 믿고있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리고 이제 이사를 가는바람에 전학을 왔습니다. 저번주 수요일날 첫등교를 했는데 키가 180이 넘으니까 친구들이 저한테 관심이 많아서 친구를 점점 사겨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계속 전학간뒤로 친구를 많이 사겼나고 하루에 한번씩 계속 물어보는겁니다. 처음에는 전학갔으니까 물어보는거겠지하고 점점 계속 친해져가고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친구는 정말 많이 사겼냐고 물어보는겁니다. 그때 딱 욱하더라고요. 누가봐도 걱정되는 말투로 물어보는겁니다. 그래서 왜 계속 물어보냐고 친구많으니까 그만 물어보라고라고 짜증내면서 말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남한테 안지는 성격이라 저한테 오히려 뭐라고하는겁니다. 엄마가 그런것도 못물어보냐고 하면서 너무 기가차고 황당하더군요. 누가봐고 저를 못믿고 하는 말인데 이럴경우에는 어떡해야하나요.
짜증나우울속상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5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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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카페 상담사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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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충분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대인관계#불안#걱정#가족#사랑
안녕하세요 사연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초등학교 시절 ADHD가 있으셔서 조금 산만한 태도로 인해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현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약간은 과한 걱정으로 인해 속상하기도 하지만 짜증이 나기도 하셨을 상황이네요... 어머니가 당연히 걱정해서 물어보시는 것을 알지만 현재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 왜저러지? ' 라는 생각이 드시며 맘이 상하셨을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남겨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머니의 걱정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짜증스러운 마음도 어쩔 수 없으실 것입니다. '나는 현재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도대체 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거지?' , ' 왜 이렇게 사람을 짜증나게 하지?' , ' 내가 아직도 친구가 없을 것 같나?' 등등 의 생각으로 인해 답답한 마음이 들고 한편으로는 그런 걱정을 하는 엄마에게 섭섭하고 속상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어머니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마카님께서는 어머니의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일 것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어머니 입장에선 정말 작고 소중한 눈에 넣어도 안아플 존재이지요. 그런데 어릴 적 ADHD로 인해 친구들을 못사귄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이렇게 예쁜 아이가 왜 친구를 못사귀지?'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내 나의 잘못으로 인해 아이가 고통받는다 라며 어머니 스스로의 탓을 하셨을 것이에요. 그 후 어머니와 마카님 모두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셔서 산만함도 줄어들고, 육상부 생활도 하고 전학을 가서도 많은 친구들을 사귀셨지만 어머니의 마음 속 한켠에는 항상 우리 아이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꽃길만 걸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실 것입니다. 그로인해 마카님을 아프게 할 것 같은 작은 무언가만 보여도 큰 불안으로 다가오는 것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혹시 어머니와 이 일에 대해 말다툼이 아닌 소통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마카님이 어머니께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 해주신 적이 있으신가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시기에 마음 속 한켠에 불안이 자리잡고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머니께 마카님의 상황,감정 그리고 생각을 말씀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머니께 이야기를 하고싶다 라고 말씀하신 뒤 "엄마, 엄마가 예전 일로 저 많이 걱정하고 있는거 알아요. 그 때 엄마도 마음고생 많이 했던 거 알아요 정말 고마워요. 지금은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겨서 재밌게 학교생활하고 있어요. 전화번호가 별로 없는 건 요즘은 카톡이나 페북으로 연락하기 때문에 서로 번호저장은 따로 하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가 계속 저한테 친구 많이 사겼냐고 물어보는게 걱정되어서인지는 알지만 나를 못믿는거같고, 여전히 내가 친구를 못사귈 것 같나? 라는 생각에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났어요. 그리고 부담도 됐어요.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엄마도 불안해하지 말아요" 와 같이 마카님의 상황,감정 그리고 생각을 충분히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 학교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면 어머니께도 말씀해주시며 소통해주신다면 어머니의 걱정은 점차 줄어드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카님께서도 어릴 적 따돌림을 겪으며 친구를 사귀는 것에 두려움이 생기고 힘드셨을텐데 그것을 이겨내시고 현재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신 것이지요. 사연에는 키가 크기 때문에 친구들이 몰려들었다고 하지만, 그때 잠깐이 아니라 현재 계속해서 친구들과 친해져갈 수 있는 이유는 마카님께서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점을 꼭 알아주세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러하 듯 친구관계 그리고 모자관계 또한 정말 좋을 때도 있지만 당연히 싸우고 힘들 때도 있으실 것입니다. 이 때, 불안해마시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언제든 마인드카페 PRO에 도움 요청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ChoiDami
3년 전
아주 쉬운 방법이 있어요! 친구들 집으로 초대하세요. 끝입니다. 어머님은 걱정많이 하시는거 같네요! 부러워요, 많이 챙겨주시는거 같지만 부담은 어쩔수없네요. 그냥 건강히 열심히 살아주시면 그분께 더 도움이 될거에요! 속상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차분하게 풀어보세요! 화이팅
wls5913
3년 전
님을 걱정해주시고계신데 전화번호 저장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친구가 없다는게 아니라는걸 , 오해라는걸 말씀드리세요 소통이 필요해 보이네요
Victoria9824
일 년 전
그 병은 어릴때 증상이 보일수도 있고 성장하면서 호전될수도 있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나보네요 그래도 엄마눈엔 걱정과 염려의 습관이 크실수 있어요 이런 엄마의 반응이 의심이다 못믿는다가 아닌거란거 구분할수 있을만큼 마음이 단단해졌겠죠? 키도 크고 친구들사이에서 교제도 원만해졌다면 엄마를 안심시켜드려요 침착하고 따뜻하게..' 엄마란 존재는 걱정이 많답니다 자식일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