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살 생각을 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podo8
3년 전
매일 자살 생각을 해요
방에 누워있다가 문뜩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주로 엄마한테 미안해서인것 같아요. 저 책 얼마 저 책상 얼마 하면서 내가 없었다면 엄마가 돈을 덜 쓰지 않을까. 내가 없으면 엄마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계속 나요 거의 매일밤 칼로 긋거나 목을 조르거나 주먹으로 몸을 때려요. 그러다가 울고 매일 울다지쳐 자는 것 같아요. 잠도 4~5시간 잤다가 깨서 30분 단위로 몇 번 더 자요. 푹 못자겠어요. 항우울제를 먹어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제가 우울증인 것조차 엄마한테 미안하고 말했다가 엄마가 마음 아파할까 말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네요. 뚱뚱하기만 한 이 몸도 너무 싫고 이 몸을 싫어하는 엄마도 밉고 그러다가도 내가 안 뚱뚱하고 예뻤으면 엄마가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고. 엄마는 날 사랑하는 것도 같은데 이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 같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친구도 없고 가족한테도 말못해서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해요... 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불안해무서워감정조절self감정인식도움감정조절self감정인식도움감정조절self감정인식도움
전문답변 추천 5개, 공감 47개, 댓글 9개
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년 전
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감정인식#감정조절#self-talk#도움 청하기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프로 전문심리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제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대해 자세한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때문에 자책하며 울고, 항우울제를 복용해도 매일 밤 잠 못들며 괴로워하고 있으시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가요? 매일 밤 자해를 하신다고 했는데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깊으면 , 살을 찢는 고통과 마주하며 거의 매일밤 견디어 내고 있으신 걸까요? 제가 꼭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원하는 내 모습이 분명히 있는데, 기대와 다른 내 모습을 바라 보는 일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상과 다른 현실의 내 모습은 사랑하기 참 어렵죠. 사랑스럽지 않는 내 모습, 때로 그런 내 모습이 많이 밉기도 하지요.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 보면 현재의 내 모습을 꼭 다른 사람이 사랑해 주어야만 되는 건가요? 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건가요? 다른 사람이 겉으로 보여지는 나의 외모를 사랑해주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로만 나를 평가하죠. 기능주의적 가치 때문이죠. 외모도 능력이고 성적도 능력이라는 생각 능력주의에 다른 가치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도 인본주의적 생각을 뒤로 미루고 상대주의적인 비교평가만을 하죠. 마카님 그런데 잘생각해보세요. 나는 남들이 보는 나와 다르잖아요.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모르잖아요. 그건 나자신만 알 수 있죠. 마카님은 이렇게 마음이 괴로울때도 나를 위해 걱정하실 어머니를 먼저걱정하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잖아요. 글속에서는 마카님이 그동안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들 받고 힘들어 했는지 구체적으로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아마 마카님은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이 오랜기간 절망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오셨을 거라 추측이 되어요. 마카님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둘러싼 복잡한 상황들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있을 뿐이죠.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너무 많이 혼자 울지마시고, 괴로울떄 지금처럼 마인드 카페에 털어놓으세요. 또 일기장을 사셔서 매일 매일 감정 일기를 적으세요. 슬픈지, 절망스러운지, 서러운 건지, 공허한 건지, 캄캄한건지, 절망스러운건지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나의 감정에 더 디테일하게 접근할수록 내마음이 어떤지 들여다 보기가 쉬워요. 또, 잠시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면서 심호흡을 하고 "다시 생각해보겠어" 하고 문제를 다른 측면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내 생각이 양자 택일의 사고는 아닌지도 점검해보세요. 엄마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된다면 ? 내가 없어지는 방법 말고, 도움이 되는 또다른 방법은 없을까? 뚱뚱한것 때문에 내 모습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를 미워하는 것말고, 사랑 받을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면서요. 해결 방안은 생각만 하지말고 글로 적어보세요.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고 말로도 해보시고 해결 방안을 찾는것이예요. 이것을 혼잣말 기법(self-talk) 이라고 해요. 좋은해결방안이 생겼다면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셀프로 모니터링하면서 점검도 해보시고요. 혹시 내가 생각하지 못한것을 다른 사람이 알고 있지는 않은지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도와달라고 물어불 수 있고요. 마카에 이렇게 글을 올리신 것처럼요. 글 올리신것 참 잘하셨어요. 전문상담사와 리스너들 그리도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피드백, 나와 다른 차원의 생각을 들어볼 수도 있잖아요.
마카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많이 힘드신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 달려가 마주하고 손잡아 드리고 싶지만 짧은 글로만 이렇게 답변을 드리네요. 잠시 생각을 멈추고, 내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잘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나를 비난하는 가혹한 비판자의 소리를 듣지마시고, 저 깊은 곳에서 울리고 있는 내가 진정 원하고 바라는 소리들에 귀를 귀울여보세요. 자해로 찢긴 마카님의 아픈 상처속에 깊이 숨어버린 여린 마음을 꺼내어 소중히 어루만져 주시면 어떨까요? 혼자서 많이 힘들때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1577-0199(무료), 자살예방 무료상담전화는 1393예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예요. 마인드프로를 찾아주시면 같이 해결방안을 찾으며 언제든 함께 하겠습니다. 마카님의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ghptua59 (리스너)
3년 전
우울증은 사람을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의 상태로 만든대요. 그래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청소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청소를 못하는 거죠. 대신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우울한 생각, 죽고 싶다는 소망, 자해에요. 그때만큼은 곧 있음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탈출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겨요. 마카님이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이니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아요. 마카님은 지금 마음의 병이 너무 깊으셔서 그런 거에요. 괜찮아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고 자세히 말한 적 있나요? 혹시 약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고민이 생길 때면 허공에 대고 고민을 털어놓거나 여기에 사연을 남겨봐요. 우울함은 털어놓기만 해도 그 무게가 좀 가벼워져요.
darkfish
3년 전
음 저는 누군가한테 얘기를 할때 가능한한 해결방법을 얘기해주고싶어요 결국해결해야할과제는 자기자신이 해야하기에 공감만으로는 부족하니까요 뭔가 무조건 노력하라는건 당연아닙니다. 저도일단은 죄책감, 낮은 자존감, 부족한 자신감등 때문에 죽고싶은적이 많았었습니다. 글쓴분도 죽고싶은데 죽을용기가 없다그랬죠? 당연한거예요 오히려죽음을 안무서워하는 생물이 이상한거예요 아무튼 잘생각해봐요 결국 우리는 죽는게 무서워서 죽지도 못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 살아야되요 의외로 단순한 문제였습니다. 글쓴분도 나름의 여러노력과 또 여러가지것들을 견뎌냈을거라 생각해요 결국 살아야되고 더 나은사람이 되고싶고 하지만 쉽지 않고 저는 음 사쇳산거지안 즐거웠던거나 행복했던때 스스로 해냈던 순간들등 그런게 밑거름이 되었어요 슬프고 기분나쁘고 우울해서 뭔가 해낼수없을때 그런기분이 들었을때를 생각해 나름 스스로를 속였습니다. 뭐 이것도 무조건 옳은과정이 아니고 옳은 방법이라 할수없지만 한걸음 한걸음 조금이나마 뭔가 해내가기엔 괜찮았다생각해요 우울할때는 스스로의 즐거움이란 감정에 더 집중하고 그감정을 개발해야한다생각 합니다. 뭐 그리고 이건 저어어어어어어엉말저혼자만의 좋은방법인데 진짜 정신이 나갈만큼 달려보는게 괜찮습니다. 뭐랄까 우울한 생각이 없어지도록 혹사시키는것도 나름 방법이었는데 저만의 방법이니 얘기만 해봅니다. 암튼 잘 해낼수있을거라믿어용!!!!!!!!!
pjw30
3년 전
전문상담사님이 좋은 말씀해주셨고, 글쓴이님. 돈?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으나 성인되어서 돈을 벌어드리면 키운비용쯤은 충분히 드릴수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미안해서 자살??????????????? 미안하면 성인 되어 용돈 드려야죠. 본인은 죽으면 되는데 장례식 비용은? 지금꺼지 키워온 부모님의 세월과 비용은?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리고 그 상처는? ^^ 막노동을 하더라도 살아남아 일을 해야겠죠. 글로만 보아 뭣때문에 정확히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개씩 되도 않는 이유는 스스로 지워봅시다. 솔직히 감정쪽은 스스로 통제가 힘들다 그러고 그나마 스스로 할 수 있는것은 행동인데 저도 110kg 뚱뚱이 우울장애로서 하고 싶은 말은 운동합시다. 누가 그럽디다. 피지컬로 우울증 잡는다고. 스스로에게 솔직해 집시다. 그리고 운동해서 신체건강으로 현상황도 타파해봅시다. 글쓴이 화이팅
minguinho616 (리스너)
3년 전
한심하지 않아요. 많이 힘들었겠어요. 혼자서 수많은 밤을 고민하고 참아내느라 많이 애썼어요. 많이 힘들겠지만 견뎌줘서 고마워요 혼자서 매일밤 눈물을 삼키는 마카님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고 푹잠들지 못하는 마카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좋은꿈꾸라고 곁에서 지켜주고 싶어요. 마카님이 어떤 모습이든 마카님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에요. 그러니 잊지마세요. 마카님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에요. 우울할때나 투정부리고 싶을때는 언제든 마인드카페를 찾아주세요. 언제든 들어드릴게요!
youareagreatguy
3년 전
힘내세요☺
04aylee
3년 전
많이 힘드셨을것 같애요..견뎌줘서 고마워요..푹 자지도 못 하신다니...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죽고싶은적이 많았어요 하지만 죽는게 무서워서 죽지 못했어요..우리 같이 살아요
Starseed
3년 전
그러게요 진짜 한심하네요 이런 바보 같은 글에만 맨날 엔젤링 달리는 것도 지겹다 저 책 저 책상 본인 없었으면 안 썼을 돈이란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뚱뚱해서 미움 받는 거라 믿고 싶은 일 있어요? 엄마한테 뭐가 그렇게 쓸 데 없이 미안하고, 미안하면서 또 본인은 사랑 못 받았다 난리예요 뚱뚱한 건 싫은데 고칠 의지는 없고 그냥 그걸 탓하고 싶은 거네요 정신 차리세요 님은 몸매보다 생각이 훨씬 더 잘못되어 보이니까요
heeha3
2년 전
이 세상에서 마카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