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센터 원래 이런가요?
직장스트레스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계속 있어서
집에오면 아무것도안하고 이불속에만있다가 출근한지 몇달째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에 심리상담센터를 처음으로 찼아갔습니다.
그래서 첫 상담을 받는데 직장에서 업무가 많아서 퇴근시 힘이쭉 빠지고 사람들과 인관관계에서 표정도 안좋아지고 웃기가힘들다고했더니 거기가 일이 그렇게 많아요?
말은 해봤어요 업무많다고?
이렇게 말하거나 직장문제가제일큰데 자꾸 저희 아버지 얘기로 화제가 넘어간다거나
mbti 검사예전에 했을때 예를들어 A유형이나왔다고 했더니
B유형이아니라 A가 나왔다고요? B가아니라?
이렇게하거나
제얘기를 듣다가 갑자기 직설적으로 이 상담을 다 받고나서 어떻게되고싶냐,
보통 여기오는사람들은 이러이러한데 너는 어떤거에 속하냐,
상담내용을 쭉 들어보니 모호하다 이렇게말하기도하고
다른 상담 추가검사 프로그램을 권하길래 상담비용에 관련햐서 부모님과 상의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했는데
성인이면 그런건 혼자 결정할수있어야하는거아니냐며
앞으로는 그래야한다구...
돈이 몇만원도아니고 몇십만원그렇게 들어가는데 상의해보고 결정하는게 그렇게 잘못된일인가요?
처음에 6만원으로 듣고 받은상담도 나중에나올때는 결국 17만원을 결재했습니다..
상담센터가 처음이라 다른 기관도 다 이런지 궁금하고
첫 상담에 우선 제가 너무 실망했습니다.
다른 상담기관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모든 상담기관이 이런식이니 혼자 이겨내는게 좋을까요?
상담센터 다녀보신분들의 조언 부칵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