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3살이에요 엄마랑 둘이 살고있고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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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a114
·4년 전
우선 저는 23살이에요 엄마랑 둘이 살고있고 아빠는 제가 학생때 돌아가셨어요 17살때부터 제 용돈 제가 벌어쓰면서 20살부터는 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제가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포차술집, 고깃집, 뷔페 솔직히 안힘든 일이 어디있겠냐만은 10시간 15시간씩 일하면서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너무너무 힘들었던것같아요 일하는사람들도 그렇고 진상손님들도 그렇고 저는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그냥 사는게 지치네요 이기적이지만 ..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말이지만 .. 나도 해외여행 한번 , 좋은 옷이라도 한벌 .. 그냥 남들 한번씩 하는거 저도 해보고싶은데 내가 가장이니까 생활비를 벌어야하고 내가 우리엄마를 책임쳐야하니까 솔직히 그 무게가 버거울 때가 있어요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일하던 술집에서 잘렸어요 사장님이 제 상황을 모르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코로나때문에 잠시 문을 닫자 하시더니 저보고 쉬라고 하고 뭐 한 일주일간 쉬었나.. 그리고는 불러서 같이 일을 못할것같다 이유는 니가 간절해보이지 않는다 , 일하러와서 일만하고가는 느낌이다 , 내시간을 쏟아서 가게에 무언가를 하지않는다 라고 하시면서요 ... 일하러 와서 일하고 가는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막내라서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길 바랬다는데 그것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제가 광대도 아니고 .. 저는 이때까지 일하면서 사람들문제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이젠 내가 문제인건가 싶고 그냥 자책하게 됩니다 .. 그래 너는 ***라 그래 ~~~ 하고 넘기라는데 저는 계속 곱씹고 생각하고 난 그런게 아닌데 하면서 억울하고 속상하고 그러다보면 아침 .. 결국 불면증에 우울증약을 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정신건강이 편해질까요 너무너무 어려워요 다들 일하실때 화나고 속상하면 어떻게 넘기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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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patos
· 4년 전
힘들만하네요. 구청은 가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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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rong2
· 4년 전
거울 보면서 펑펑 울었어요. 그렇게 슬퍼하는 나자신을 위로해주는건 거울속에 울고있는 나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