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해 12살여자입니다.전 소리내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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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ele
·4년 전
안녕하세요..?올해 12살여자입니다.전 소리내어 우는법을 잊었습니다..전 매일같이 하루가끝나가는 밤에 방에들어와 문을잠그고 울지만 소리를 내지못합니다.소리내어 울었다가는 엄마께서 오셔사 왜우냐고 하실것이고 우는이유는 가족관계떼문에 우는것이므로 사실데로 말한후의 엄마의 표정이 보기싫습니다.상상만해도 끔찍한데 실제로보면 더 무섭고 싫을것같아요.. 언제나항상 소리내어울질못하고 엄마는 갱년기가 오셨는지 항상 까칠하세요..보세요 전 이렇게 다른사람 깎아내리는 소리밖에 못하고 너무이기적이고.. 역시 저는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시간이 그 세상 무엇보다 무섭고 끔찍해요.가족과 헤어지는 슬픔이 얼미나 큰슬픔인지 알기때문이죠.. 제 소원은요..저의 그동안 힘든일들과 슬픔을 모두 잘 들어줄수있는사람이 생기는거에요.매일 이렇게 밤에 혼자 소리도내지못하고 우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못견딜것같고 슬픔이 너무 클때는 죽고싶어서,자살하고싶어서 책상모서리에 머리를 박아버리고 싶어요.하지만 그럴때마다 엄마얼굴이 생각나고 제가 공부할때마다 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며 자살할수없어요.자해도 몇번은 약하게 해봤죠..손목에 상처를 내고 그런행동등..이젠 버틸수가 없을것 같아요.행복했던 유치원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괜히 약해보이기 싫어서 학교에서는 밝은모습을 보이지만 그것도 얼마나 갈까요..항상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이렇게 저를 보살펴주시고 키워주시는데 저는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제자신이 너무 싫고,한심스럽고 미워요.. 언제 제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하고 위로해줄수있는 사람이 제곁에 나타날까요..?이글도 부모님이 보시지않았으면해서 익명으로 쓰지만 버티기 힘들어요..죽기전에라도 부모님께 해드릴수있는 효도 다 해드리고 죽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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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6181
· 4년 전
안돼요 힘내세요 제가 위로할게요 이런말 너무 흔해서 미안하지만, 그러수록 오히려 더힘내세요 아님 엄마가 공부 잘하는 거 좋아하시면 공부 열심히 하고 성적 잘 나와서 엄마 기분좋을 때 얘기해 보는 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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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e (글쓴이)
· 4년 전
@say618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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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8m
· 4년 전
남을 깍아내리는 말밖에 못 한다고 자신에게 이기적이라 하지 말아요. 저도 그러는 걸요. 몇 년, 십년은 족히 지났을 일도 끄집어내서 그 녀석 때문이야 라고 남탓을 하고 깍아내리는 생각을 하는 걸요. 그런 생각들이 자신이 너무 힘들고 기댈 곳도 없으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기적인게 아니에요. 지금 작성자님께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 뿐이에요. 그리고 부모님께 속을 털어놓는다는게 마냥 쉬운 일이 아니죠. 전 부모님께서 기분이 좋으실 때를 보면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입을 다물고 있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실 때는 더 안 좋게 하지 않기 위해서 입을 다물곤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가정에 대한 문제를 아무것도 꺼내보지도 못 했어요. 묵혀두기만 하고 지나가길 만을 기다리기만 했었던 것 같아요. 작성자님,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런 작은 위로들 뿐이네요. 이 작은 위로라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리고 천천히 생각을 가다듬고 마음도 진정시키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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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e (글쓴이)
· 4년 전
@m88m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