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여자입니다. 아기낳고 살도 엄청찌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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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34살 여자입니다. 아기낳고 살도 엄청찌고... 그리고 제 얼굴은 예쁜편이 아닙니다. 그냥저냥 살아가고싶은데 우울한 것은 남편이 저에겐 참 다정하지만 여자외모 평가하는게 잦은 사람이라 말꺼내지 않아도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런지...남편 친구들의 여자친구들이나 여사친들은 다들 몸매도 좋고 한미모해서 가끔가다 남편이 나쁜 의도없이 그녀들에 대해 한마디씩 하면 맞아~너무 예쁘지 맞장구를 쳐주고는 속으로 더욱 주눅이듭니다. 예뻐서 좋겠다...우울하기도 하고 화가나요. 처녀 때라면 혼자 열심히 돈벌어서 관리라도 할텐데. 지금은 아이하나 열심히 키우며 투명하게 자산공유중이라 돈도 함부로 쓸 수가 없네요...그리고 애한테 나갈돈이 많은데 제가 자기만족으로 관리나 성형하겠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ㅠㅠ하 당장 해결방법도 안떠오르고 살은 빼려고 하면 엄청 방해를 합니다. 연애때는 입으로 본인한입 저 한입 떠먹여주는 자상한 성격이 고맙기도하고 좋았는데 이제보니 습관같더라고요.거절해도 입으로 퍼넣습니다ㅠㅠ...안먹고싶은데도요. 이거 싫다고했다가 상처받을 것 같가서 두어번 약하게 말로 꺼내고 말았어요. 똑같아요. 우울합니다... 옷도 츄리닝 밖에없어요. 예쁜옷 사입고싶다...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해봤어요.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보내세요.
콤플렉스속상해화나질투나부끄러워부러워우울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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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ist
· 4년 전
남편분은 외모를 넘어선 작성자님의 더 많은 부분을 좋아해서 일생을 함께 살아가시는 건 아닐까요. 본인을 가꾸려는 기본적인 노력은 하시되 부디 쫒김은 없었음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