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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고 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iolet12
·4년 전
요즘 너무 폭식하는거같고 공부는 커녕 헤볼려고 해도 머리에 안들어온단 핑계로 무기력하단 핑계로 이무것도 안하다가 폰만 하다가 잠드는 내가 얼마나 한심한지. 그리고선 해야할 것들을 다 못하고 늦게 일어났을때가 정말 내가 미워. 의욕이없다. 힘든게아니라 무기력한 상태로 뇌가 지쳐있다. 아니 게으른건가. 담주 개학인데 숙제는 다 밀렸다. 그냥 인생망했어 성적도 매우 낮고 그림도 못그려 근데 우울하고 무기력해 무기력인지 게으른건지도 구별안되고. 지쳤다. 음 지친건지 게으른건지 모르겠다. 머리 아파. 나 중3때 학교에서 심리테스트같은거 한후에 해석해주시는 상담쌤 말하는 거 듣다가 뭐랬지.. 그동안 힘든일있거나 슬픈일이 있던거같다고? 했을때 찔려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쌤이 이상하게 느꼈는지그날이후로 반에 2번이나 찾아오셨다. 밖에 카페나 가서 상담해보지 않겠느냐고. 그때 난 내가 심각한건지 아닌지 잘몰랐고, 뭔가 부모님께 말할것 같았고, 상담같은거 약간의 부담?있어서 거절했었는데... 지금의 난 상담하질 않은 걸 매우 후회하고 있다. 지금 나는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고 다양한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 잡아먹고 사람들의 시선은 나를 아주작은 먼지덩어리로 만든다. 피가 무섭고 고통이 무섭던 나는 전에 자해인진 모르겠지만 칼로 손목을 긋는 걸 해봤는데 일부러 손바닥쪽이 아니라 손등 방향으로 그엇다 잘못그엇나 싶어 피가 나올때까지 그었다 3번그엇다 그을때 너무 따가웠고 무서웠다 하지만 그때의 슬픔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는지.. 그날 미술학원가는날이였는데 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반팔티에 후드집업을 입었다 소매닿는부분이 너무 따가워서 후회했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그냥 난 어렸을때부터 멍청하게 자란걸지도 하란공부는 안하고 놀기만했으니까.. 공부해야되는데 그전에 해야할게 너무 어려워..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2-3주 걸린듯..불안해,할수있을까 내가 선택한 길이 맞나..? 뭔가 난 목적없이 배에 탄거 같다 파도가 몰려오면 어쩔줄 몰라 해매이다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거같아
속상해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고3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입시생우울공허함무섭고공허해두려워무기력증두통답답해미술스트레스탈모무서워불안무기력해괴로워걱정돼콤플렉스외로워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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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ohnswort
· 4년 전
입시미술 너무 힘들죠. 도망갈곳도 없고. 부디 그 시간이 빨리 흐르기만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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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0613SUGA0309
· 4년 전
입시 힘들죠 사촌오빠가 고3인데 입시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속상하네요 전 입시에 입도 모르는사람인데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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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reagreatguy
· 4년 전
저도 디자인미술입시하는데 미술이 진짜 스트레스가 엄천난 것 같아요ㅜ 공부랑 미술 두마리 다 잡아야하는데다가..입시만하니 좋아하는 미술을 할 수도 없구..실수하면 쌤들한데 엄청 깨지고.. 피곤해죽겠고 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쳐요..소확행이 너무너무 소중해지고 막ㅋㅋㅋㅋ 그래도 다 나를 위한거고 할 수 있다!!생각하면 좀 나아지는 게 있어요..그림 어렵죠..근데 할 수 있어요 당신은 꼭이요 진짜 뭔가 당신은 할 수 있을것같아요 진짜 성공할거에요 목표를 이루게 되실거에요! 하지만 노력이 빠지면 안된다는 점 유의하시고 할 수 있으니깐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구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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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12 (글쓴이)
· 4년 전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