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학폭 비슷한것들과 힘든일들을 여러가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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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rmacomestoyou
·4년 전
고등학교때 학폭 비슷한것들과 힘든일들을 여러가지 겪게됬었다. 그런데 난 그당시 내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내가 힘들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못했었던것같다. 사실 이게 무슨일인가 정신을 못차리고 정신이 나간채로 학교를 다니며 시간을 버렸다고 해도 되겠다. 학폭 신고도 하지 못했고. 전학을 갈 기회도있었지만. 부모님께서 내가 적응하지못하는 모습을 보이기싫어. 나쁜일들이 나에게 일어났어도. 내 심정을 말하지않고. 그냥 내가 이상한거겠지 하며 그냥 참고 맞부딪히며 힘겹게 하루하루학교생활을 했다. 끝내 졸업까지했지만 최악이였다. 내 곁엔 아무도 없었다. 난 상처만 남았다. 난 뭘위해서 그 학교를 힘겹게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남길정도로 힘든기억을 다른환경으로 가지않거나 자퇴를 하지않은거 그게 너무 후회된다. 지금 몇년이지났는데도 그 기억때문에 숨이 갑갑하고 우울증 증세와 공황장애증상까지 보인다. 내가 그때 그시절에 너무나 힘들었다는것을 트라우마와 후회 계속 그 시절을 후회하며 생각하게된다. 너무 싫다 그시절생각하면 내가 마음이 찢어질것처럼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없다. 이렇게 ***은 기억만 가져서 계속 아무것도 할수가없다. 차라리 죽고싶다. 왜 난 이런기억속에 이런나쁜일들이 나에게 일어난거지 내가 싫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내가 앞으로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나 앞으로 살아갈수있을까. 머리가 너무 아프고 눈물밖에안나온다. 나를 그런 환경속에서 혹사 시켰고 내게 남은건 트라우마 공황장애만 남았는데 난 어떻게 해야할까 앞으로. 나 인생 되돌리고싶다. 너무나 사람이 이제 무섭고 싫다. 내 기억을 없애버리고 그냥 앞으로 나에게 희망이없는데. 어떻게하면 이런 나쁜기억을 떨쳐버릴수 있을까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트라우마우울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불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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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ohnswort
· 4년 전
저는 고등학교때 담임이었던 여자 교사한테 엄청 맞고 고문당하고 가혹체벌당했는데 그때는 신고를 못했어요 그 아줌마 자기 엄마 암 병간호한다고 스트레스 반 애들한테 다 풀었었고 그때 신고안한거 너무 화나지만 이제와서 너무 마음아프고 억울해도 바꿀수없는 과거가 되어버렸어요 근데 그런인간들 너무 간사한게 집 잘살고 학부모총회때 엄마 꼬박꼬박오는 그런애들은 절대 안때리고 고문도안했어요 아마 님한테 학폭한 애들도 자기들보다 강자인사람한테는 엄청 기었을거예요 아부떨고.. 이 사회가 그런 강약약강 매커니즘인게 너무 환멸나지만 자기자신을 위해서 이제 잊고살아가봐요 경부선에서 서울톨게이트 진입할때 보이는 거대 현수막에 이렇게 써있어요 "가장 큰 복수는 용서입니다" 님한테 학폭한 쓰레기들 죄는 영원히 사라지지않습니다. 저를 때리고 고문한 담임도 그렇구요. 그런데 자기자신을 위해서 그 기억을 쓰레기 버리듯 버려야하는데 용서안하면 절대 못버립니다. 잊기위해서 놔버려요... 글쓴이님이 고등학교때의 그 억울함과 무서움 속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저역시도 쉽지않아서 계속 노력중입니다. 힘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