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는 너무나 쉬운 그 슬픔에 대한 공감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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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친구들한테는 너무나 쉬운 그 슬픔에 대한 공감과 격려가 어째서 내 슬픔에는 이리도 무심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지 내 마음의 한계치도 모른체 상대에게 온 에너지를 쏟느라 스스로를 돌볼 틈이없던 나날들 불꺼진 방안에 홀로 누워 의미모를 눈물을 흘려보내고서야 나는 내가 지쳐있음을 알았다. 깨달았을 때에는 상대의 슬픔에 어느새 무뎌져버려 짜증내는 내가 있었고, 틀어져가는 관계가 보였다.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으리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는데 누굴 위로 한단 말인가 내 마음부터 달래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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