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그래. 남들 다 겪는 일이야. 그들은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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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sora1019
·4년 전
남들 다 그래. 남들 다 겪는 일이야. 그들은 그 뒤에 그러니 너도 할 수 있어를 붙이기 위해 한 말이지만 이것만큼 나 자신을 상처입히는 말도 없는 것 같아요. 남들 다 겪고 넘기는 일인데 나 혼자만 넘기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나 혼자만 너무 열등한 거 같아서. 나 혼자만 너무 의지가 약한 거 같아서. 나 혼자만 버티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남들과 다른 내가 비정상인거 같아서. 정신박약아인것 같아서.
힘들다속상해불안해강박우울공허해괴로워부끄러워불안무기력해실망이야스트레스받아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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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on000 (리스너)
· 4년 전
남들이 다 겪는 일이라고 너도 할 수 있다라는 말. 정말 나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 말인 것 같아요. 모두가 똑같은 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 다른 생각과 특성을 갖고 있죠. 그래서 쉽게 넘기는 일이 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일도 있다고 봐요. 지금 어떠한 일에 대해 버티기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일을 넘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일을 해내는 속도가 다 빠를 수는 없는 거예요. 빨리 넘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죠. 버텨내시는 것만으로도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 중이신 거예요. 차차 다 나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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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ra1019 (글쓴이)
· 4년 전
멈췄다가 다시 도전했는데 다시 지치는 거는요? 그만 두는 수 밖에 없는걸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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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ra1019 (글쓴이)
· 4년 전
그래서 더 좌절스럽네요...오늘 저는요...그러길래 우리 다같이 있을 때하지라는 말을 듣고 왔어요. 근데 그 오빠는 너무 빛나서....의지하려고 불렀는데... 오히려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어요. 더 상처를 입고 말았어요...내가 너무 못나서 ㅎㅎㅎㅎ너무 가진 자 같았어요. 그 오빤...제 입장에서는 ㅎㅎㅎㅎㅎ그래서 더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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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ra1019 (글쓴이)
· 4년 전
한때는 짝사랑할 정도로 좋아했던 오빠였는데...ㅎㅎㅎ 비슷한 고민을 안고있던 이에게는 그정도면 아직 심각하지 않은거 아닌가 라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자기연민에 빠진걸까요? 제 상처 핥기에 급급해 엄살을 부리는 걸까요? 저는 이제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제게 그럴 역량이 충분히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앞이 보이지 않아요. 저는 대체 뭘까요? 왜이러는걸까요? 지금 이 술기운을 빌려 아무도 모르는 것에서 잠들고 싶어요. 제발. 누가 날 좀 죽여줘요. 누가 이 지옥에서 날 좀 꺼내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