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집착하고,사람들말과행동에 너무 예민하게반응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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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집착하고,사람들말과행동에 너무 예민하게반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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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좋아하는여자가있어요. 그여잔저보다3살연상이고 애인이있습니다. 그런그녀가 처음엔친한누나가생겨서 좋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여자로보이기시작했어요.. 문제는 제가 너무 집착하고 예민한성격이라 누나의말과행동에 과하게생각하고 상상하고 결론을지어버려요. 또 누나의말과행동에 너무예민하게반응해서 한번은 누나에게 말했더니 누나가 '내말에너무신경쓰지말고 편하게애기하라'고말했어요. 그런데도 그게잘안돼서 결국엔 2월에 누나도 화가나서 저한테말했어요. 편한건좋은데 니가너무 예민하게반응하니 나도 부담스럽다고.. 전 너무충격이었어요. 내가 부담스러운존재였구나하는생각이들었어요. 그이후로 누나와대화는하지못했어요. 제속마음을말할까말까 계속고민하다가 3월말에 결국은 제마음을고백했어요. 누나를좋아해서 내가너무 예민하게반응했다. 다시 전처럼 편하게 대화를나누는사이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누난 솔직하게애기해줘서 고맙고 그런맘이생길수있다고 이해해주는한편 제자신에게 좀더집중하는시간을가지길바란다고말했어요. 또 전처럼 편하게만나서애기하기엔 시간이좀걸릴거같다고하면서 맘정리한후에 만나서애기나누자고하더라고요. 누나가의말에 이해가안가는건아니지만 뭔가시원하지않더라고요. 전처럼 다시돌아갈이유가없는데 왜 굳이 시간을가질까생각이들었고 서운한마음이들었어요. 하지만 다시생각해보면 누나가 나를믿어주는거라생각을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누나에게집착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상상하고 혼자결론을내려버려요. 어떻게해야 누나 또는사람들에게 집착하지않고 예민하게반응하지않을까요?? 너무답답해서 글을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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