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엄마가 자주 밖에 나가 집에 늦게 들어온다는 이유로 고민글을 썼었는데요... 결국 엄마한테 제 속마음을 진지하게 얘기해 봐도 바뀌는 게 없더라고요 속마음을 털어놨을 때는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앞으로 노력해 보겠다고 했으면서도요 아빠도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는 것 같았어요 주재원 때문에 오래 같이 못 있어 줘서 미안하다고요 그래서 아빠는 자기 대신 엄마가 저랑 더 같이 있어 줬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 가끔 통화하면서 엄마한테 화내기도 해요 물론 두 분 사이는 평소에 좋으세요 지금도 이전과 다를 거 없이 일주일에 하루 혹은 많아야 이틀에서 사흘 정도를 저랑 같이 집에서 보내요 물론 아예 엄마가 약속 나가서 집에 안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늦은 밤이나 늦은 새벽, 이른 아침에 들어와요 당연히 저도 지금 시험 기간이라 엄마랑 보낼 시간이 적은 게 당연하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이 문제 때문에 자꾸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어떻게든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자꾸 신경쓰게 되면서 괜히 울적해져요 그래서 어제 저녁 엄마가 밥 먹고 들어온다는 말에 심한 말을 남겼어요 마지막에 엄마가 미안하다길래 미안하다는 말 좀 그만 하라고, 미안하면 가지를 말았어야 한다고... 이제 엄마 약속 나가는 거 신경 안 쓴다고 엄마 알아서 하라면서 답장을 남겼어요 직접적인 심한 욕을 쓰면서 말하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하루종일 마음에 걸렸는데 결국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약속 있다며 나갔어요 보통 제가 과외 없는 날은 약속 잘 안 잡는데... 제가 오늘은 학원이나 과외 안 한다고 말했음에도 가 버리더라고요 저는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뀔 줄 알았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네요 요즘은 엄마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온갖 좋지 않은 생각은 다 들어요 저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같이 있는 날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건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그냥 이런 거 신경 좀 끄고 살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영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 어떻게 해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토요일 빼고 집에 못 들어가거나 집에 도착하면 늘 밤 늦게 도착해요. 어제도 집 늦게 도착해서 밥 먹으려는데 밥 빨리먹고 씻고 자라네요. 폰을 보며 저녁 늦은 식사가 제 유일한 휴식인데 폰도 뺏고(폰에 목매지 않아요 알바처에 폰 두고 갈 때가 많을 정도로... 하지만 제 도피처에요) 제가 밥 먹는게 정말 느리거든요. 제가 늦게 자든 느리든 왜이리 신경쓰는 걸까요. 유독 저한테 그러세요.(동생들은 빨리먹어요. 그래도 자는 건 새벽 2시인 건 모두 똑같아요. 너무 서운해서 혼자 눈물 뚝뚝 흘리며(숨 죽여) 밥 먹었거든요. 그거 보시더니 화내며 소리지르시네요. 왜 우냐고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말은 안했어요. 왜 말의 뜻을 못 알아듣고 서운해서 우냐. 아니라고 해도 단정 지으시더라고요. 저는 정신과를 다녀요. 그걸 부모님(엄마)만 아시거든요. 그런데 이러는 게 제가 병을 키우는 거래요. 무슨 의도 였든 저에게는 죽으라고 밖에 안 들렸거든요. 생각하는 의도를 돌려 말하지 말고 명확하게 말하면 될 것이지 제가 해석한게 틀렸다면서 제가 문제 인 것 마냥 모네요. 저는 정말 죽기 싫거든요. 하고 싶은게 있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저보고 죽으래요.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안 죽을까 걱정이에요. 죽을 수 있다면 시도하는데 죽지 못하고 살까봐.........제 과대망상일까요? 이럴 바에도 차라리 죽을래요. 그게 나아요
어이가 없어서 말도 하기싫다 본인말에 말대꾸하면 말대꾸한다고 자기말하는거에 반박한다고 성질은 성질대로. 부리는사람이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아버지) 자식이 나쁜거 이야기하면 나쁜사람으로 몰아간다고 하고 본인이 스스로 자식들한데 틱틱 틱를 내는데 어느자식이 좋게듣고있냐? 좀 흐릴수도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성질내냐? 당신은 안흘려? 본인자식이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행동하는이유가 아직도 모르냐? 자식이 대학병원 6년넘게 다니면 좀 파악을 해야하는거아니냐고 그런상태에서 일하러가라고 재촉하냐? 남처럼 챙겨주길바라고 그것도 가족한데는 그래놓고 가족한데는 못되게 굴고 본인은 못느끼지 지금 엄청 이갈고있는거모르지 남이 보기엔 화를 많이 눌렀다고하는데 글쎄 절대 화를 누를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기분나쁘면 뇌에서 거쳐서 이야기 하시는분이 아니라 바로 입에서 나오시는분이다. 돌려말하는사람이 아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쁜듯말듯 직설적으로 말하는분이다. 성질도 친할머니닮아서는! 본인이랑 싸워봤자 2주내내 질질 끄는사람이랑 이야기를 해봤자 오히려 주변사람이 피곤해져서 상대하기싫을분이지
자기중심적이고, 지배욕강하고, 욕구불만이다 동생은 언제쯤 사람이될까요? 저는 환경때문에 정신이 많이 안좋아진 상태입니다. 동생이랑 자주싸웁니다 물질적욕구도 강하고 눈빛에는 광기가 서려있습니다 무섭고 물건도 던져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편이니가요?집은 방하나고 환경은 안좋은편입니다 경제력은 만만치않은편이고 교육방식이 잘못된걸까요? 정말 가난하고 집은 상가 처럼 방이 하나고 부엌ㅂ이랑 연결되어있고 화장실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근디 그때 내가 머리를 묶고 잤단 말이야 그땐 머리끈를 여려개 했단말이야 엄마가 가위로 머리끈을 잘랐는데 일어나서 봐보니까 머리카락이 잘려있는거야ㅠㅠㅠ 그거 때문에 우울증걸릴거 같아
안녕하세요. 저는 만22,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무뚝뚝하고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키우는걸 굉장히 버거워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자주 넌 나를 너무힘들게 한다는식으 말들을 하곤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나는 엄마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엄마를 힘들게 하는존재라고 생각해왔던것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두분 다일을 하셨기때문에, 제가 4살어린 여동생을 돌봐야하는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방학때는 하루종일 동생을 봐야했어요. 엄마가 밥을 해놓고 나가지 못하는 날에는 밖에 나가서 식사를 사먹어야했습니다. 집근처에는 밥을 먹을곳이 전혀없었고, 밥을 사먹으려면 20분넘게 버스를 타고, 걷고 해야했기때문에 쉽지않았습니다.그럼에도 부모님은 동생을 돌보는것에 대해 칭찬한마디 해주지않았어요. 또한, 저는 친구사귀는것이 굉장히 어려운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는 1년동안 심한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나중에 알게된 이유지만, 아이들이 저를 괴롭힌이유는 소극적라 말을 부끄러워 하며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아이들은 끈질기게 절 괴롭혔고, 카카오스토리의 제 계정에 들어와 욕을 남기기도 했으며, 몇반 왕따라고 저를 지칭한탓에 다른반아이들 조차 저랑 놀아주지않고, 얼굴도 모르는 다른반아이들이 너 2반 왕따지? 하며 밤마다 카톡으로 욕을 보내왔습니다. 엄마는 당시 제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문제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자세하게 물어보지도, 나서서 도와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학교에 가기싫다는 저를 질책하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친척들이나 친구들에게 제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부모는 나를 도와주기는 커녕, 본인들이 화가 나면 화를 푸는 대상으로 나를 사용했습니다. 별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맞거나, 막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전,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중학교를 자퇴했고,그 이후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나름 열심히 지냈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부모와 갈등은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 학교폭력의 기억등으로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있었어요.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도전했지만 그러나 이제는 정말 아무런 힘이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모르겠습니다.이제는 가족에게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않습니다. 왠만하면 연락 많이 하지않고 경제적으로도 떨어져서 살고싶습니다. 그동안은 무기력이 심해 부모한테 경제적으로 의지해왔는데, 부모는 경제적으로 도와줄대로 다 도와주었는데, 부모랑 연락안하겠다는 소리한다고 억울해하며, 미워하는 마음을 누그러트리라고 저보고 노력하라합니다. 일단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습니다. 왠만하면 부모돈은 쓰고싶지않습니다. 하지만 당장 어떻게 경제적으로 독립할수 있을까요? 일단은 부산에 있는 친구집에서 지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을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워홀을 가는것이 지금 저의 목표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들에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앞으로 나아갈수있을까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아지셔서 지금 요양병원에 계셔요. 그런데 지금은 건강이 더 악화되서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엄마가 기분이 많이 안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여동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여동생은 저보다 자기가 더 쎄다고 더 높다고 여겨요. 그래서 저한테 비속어도 많이하고 깐족데요. 오늘만해도 저희는 핸드폰시간이 걸려있는데 시간이 다 되면 아이패드로 겜을 한단 말이예요.그래서 동생이 먼저 하고 있으니깐 제가10분뒤에 나할게!라고했는데 "응싫어~~꺼져~~"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난 10분뒤에 한다고 분명히 말했어! 그때는 내가 할거야!라고하니깐 응 싫다고 했어~!이러니깐 전 더 세게 그럼 10분뒤엔 내가 뺏는다 라고했어요.그랬더니 "쓰가지 없게 굴지말고 내방에서 꺼져 언니 아까 했잖아~~"라고 했는데 더 어이없는건 유료게임을 엄빠가 패드에 1개,동생폰에1개 이렇게 깔아두어서 동생이 같이하자고해서 한건데...너무 속이 상했어요.이것말고도 제 비밀을 알게되면 이걸 약점삼아서 언니 이렇게 않하면 내친구들한테 떠벌린다? 잘해~~이런식으로 트집을잡고 심지어는 저 몰래 다른사람들에게 말하고까지 다녀요. 어떻게 알았냐고요?걔 친구가 말해줬거든요.심지어는 제 친구한테 제 이야기를 캐묻고 다닌다더라구요. 이걸또 인정은해요;;문제는 사과도 안하고 반복한다는거지...이런상황일때마다 식구들은 니가 언니잖아~참아! 이래요.저도 아직 초등학생6학년인데...아직 어린데...근데 비속어까지 참아줘야해요??또 절 때리고,꼬집고,머리뽑고...얘전엔 안그랬는데....예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을까요? 친구같고 좋은 동생이었는데...요즘은 너무 힘들기만해요...
일단 부모님께서 이혼 후 재혼하셨어요. 근데 이혼 하고 나서 몇개월 또는 1년만에 재혼을 할수는 없잖아요..; 1년..? 잘하면 할수는 있겠죠. 근데 저는 불가능하다 생각함요. 그래서 제가 어제부터 생각 해봤는데, '아빠가 바람피고 있었는데 새엄마랑 결혼 얘기 나와서 아빠가 두 집 살림 할순 없으니까 친엄마한테 이혼 때린거 같다.'는 생각 했어요. 위에 저 생각하면서 이혼/재혼 하시는걸 저한테 말 하는게, 그나마 제가 상처 덜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글써봤고.. 이게 진짜 가출해도 정당한 이유겠죠? 그리고 원래 있던 일과 합해서 가출말고 죽는거까지 생각해봤어요. 가출하거나 죽어도 되는거겠죠..? ㅎ.. 학원 가면서 '저 건물에서 떨어지면 아프기만 하겠지? 저 건물도 그렇고..' 이런 생각하면서 살아요.. 저 어떡하죠?
인프피 딸인데 인티제 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아빠가 갑자기 데리러 오라길래 네비 찍고 갔는데 초행길이라 길 헤매고 못간 거 가지고 저는 길을 헤맸구나 초행길이라 그럴 수 있지 내가 데리러 와달라고 한 거고 너는 와준 건데 내가 화를 낼 수는 없지 뭐 대충 이런 반응을 기대하는데 아빠는 왜 약속 시간까지 못왔냐고 화를 내요 갑자기 데리러 오라는 거에 초행길인데도 차 끌고 갔는데 네비는 이상하지 혼자 운전하면서 주행중에 네비 다시 찍고 얼마나 당황을 했는데 제 상황이나 감정 그런 건 하나도 생각 안하고 약속 시간에 맞춰서 못온 거에 화를 내요 제가 안가려고 안간 것도 아니고 제 나름 노력을 다 한 건데 그런 건 관심 없고 늦었다는 사실만 가지고 저를 질책하잖아요 이런 식의 문제가 자주 발생해요 저번에는 일 관련으로 아빠한테 호되게 혼나고 죽고싶어서 하루를 거의 통으로 그냥 잠만 잤어요 눈을 감고 잠들면 다시 눈을 뜨질 않았으면 생각하면서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때 문득 mbti 생각이 나서 인프피 글을 찾아봤었는데 인프피는 비판에 약하고 비판에 대한 감정 폭이 크고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느낌을 준다 대충 그런 글이었거든요 딱 그런 느낌이에요 그때는 아빠한테 욕먹으면서 정말 죽고 싶었고 내가 여러 방법으로 죽는 상상, 내가 죽고 나서 부모님의 반응 뭐 온갖 상상을 다하고 계속 울고 자고 그랬는데 일단 지금은 멀쩡하거든요 조울증마냥 혼나고 비난을 받으면 그때는 죽고 싶었다가 다시 화해하고 하루가 지나면 멀쩡해졌다가...이걸 아빠랑 사는 내내 반복한 거 같아요 인티제 글도 봤었는데 인티제는 비판적인 성향에 공감을 잘 못하고 자기 잘난 줄 알고 융통성 없고 배려심 없고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는데 아빠가 딱 이 느낌이에요 저는 타인의 비판에 정말정말 약한데 아빠는 비판을 너무 쉽게 해요 저는 타인의 비판에 감정이 이리저리 휘둘리는데 아빠는 제 감정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거 같고요 뭐랄까... '니 감정? 그래서 어쩌라고?' 이게 아니라 제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걸 아예 모르는 것처럼? 제가 느끼기로는요 그래서 속상해서 mbti 언급하면서 이런 걸 말을 해봐도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는 거 같고요... 내 상황은 이랬다 내 감정은 이랬다 이것도 아빠가 화를 푼 다음에야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빠는 화나면 아예 말도 안하고 저 쳐다도 안보거든요 안보이는 것처럼 그럼 그 시간 동안 저만 억울하고 또 죽고싶어지는 거죠...늘 그런 식이에요 그러다가 아빠가 화 풀고 화해하면 또 다시 괜찮아지고 근데 이런 문제가 늘 연례행사마냥 발생해서 다시 또 반복되고 언제까지 이래야되나 싶어요...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써보니 좀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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