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는 나쁜편에 서 있다. '지금까지 경험 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기억' 보다는 '부정적인 기억'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경험'들은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특정 순간이면 불쑥 내앞에 나타나 나를 괴롭히곤 한다. 물론 '긍정적인 경험'들도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내가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상.. 쉽게 나타나주지를 않는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 정답은 간단하다. '우리의 뇌는 원래 그렇게 세팅되어 있다 .' 내가 뇌과학자는 아니기때문에 뇌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뇌는 전두엽, 측두엽, 등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고유의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는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 이중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 특히 부정적인 기억에 의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고, 이녀석의 힘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말이다. 뇌파측정을 통한 많은 연구들이 있고 , 이 연구들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주면 좋겠지만, 아직 거기까지 공부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겪고 있을 것이다 ..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란 속담이 괜히 생겼을까 ? 그리고 '트라우마'관련 수 많은 질병들은 괜히 생겼을까 ..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 중 무엇이 더 우리의 삶에 도움을 줄까 ? 나는 단연코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 물론 부정적인 감정을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긍정적감정이 세팅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정적감정을 활용하는 것은 , 내가 이글에 앞서 작성한 글에 이야기한 것처럼, 항아리의 구멍을 메꾸는 선택 대신 물의 수압을 늘리는 선택을 한것과 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굳이 이렇게 어렵게 이야기 할것도 없다 .. 우리가 어떨때 기분이 좋은지 .. 본능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 서론이 너무 길었다 .. 심신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하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고, 너무나도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의외로 이러한 삶을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너무나 쉬울것 같은데 실제로 하려하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이다. 왜일까.....? '우리의 뇌가 그렇게 세팅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자한 노력에 비해 가시적으로 보이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어렵게 시작을해도 쉽게 포기하곤 한다 . 난 분명히 장담한다. 언젠가 누군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들을 할 것이다 . '긍정적인 생각? 그게 밥먹여 준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 별거 아니자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것 아냐?' 그리고 나는 분명하게 주장 할 수 있다 . 저러한 물음을 던진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그렇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것 그리고 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아내는 습관을 들이는것은 매우 어렵다 . 다시말하지만, 정말 쉬울 것 같고, 언제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 바로 우리의 뇌가 그렇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속 노력을 해야하고, 시도를 해야한다. 그리고 그 노력을하고 시도를하는 나 자신을 끊임없이 칭찬해야한다. 그래도 이 글을 읽고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드는 분들께 아주 간단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겠다 . 잠에들기전 하루를 정리하며, 그 날 있었던 일 중 기분좋았던일 3가지를 기록하는 연습을 해보면 된다. 정말 쉬울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렵다. 기분좋았던일을 생각하는게,, 이유는 생각보다 우리뇌는 기분좋았던 감정을 쉽게 없애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기분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면,, 뇌도 분명 착각을 한다 .. 그리고 기분 좋았던일들을 기억해주고,,, 우리를 기쁘게 해준다. 거창할 것을 쓸 필요는 없다. '아침에 출근 버스를 놓쳤는데 지각하지 않았다' '점심메뉴를 선택해야할 정도로 지갑사정이 여유있었다' '저녁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고르는 수고가 없었다' 저 세가지는 별거아니지만 충분히 기분 좋았던 일들이다 .. 하지만 저 상황에 실제로 놓여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먼저 할 것이다 .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나쁜편에 서 있기때문이다' 나쁜편에 서있는 뇌가 좋은편으로 돌아설수 있게 우리는 노력해야한다 . 티나지 않고, 남들에게 뽐낼수도 없지만, 정말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기초가되고, 기반이 되야할 작업이다. 아직 성장기에 있는 10대 청소년들이라면.. 혼자 시작할 수 있는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이상이라면 분명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이있다. 오늘부터 바로 긍적적이었던일 3가지씩 기록해봤으면 좋겠다 .. 한달만 꾸준히 한다면, 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는 일상인데, 이상하게도 삶이 만족스러워지고 행복해지고 있는것 같은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 자신의삶을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의심하지말고 시작해봤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고있는 나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그리고 오늘도 나는 나쁜편으로 가려하는 나의 뇌와 여전히 전투중이다. 왜냐하면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이 작업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것을 알았으면좋겠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록 더 괜찮은 사람이란걸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