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내내 친했던 친구 4명이 있어요. 그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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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고등학교 내내 친했던 친구 4명이 있어요. 그중에 두명이랑 많이 친하고요. 제가 재수를 했어요. 지금은 대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고요. 재수하는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을 잘 못하니깐 재수하면서 학원갔다가 오는 길에 전화나 카톡으로 간간이 연락을 유지하려고 애썼거든요. 근데 재수끝나고부터 지금까지 먼저 연락 온 적이 없더라고요 친구들한테. 그걸 깨달은 게 4명 중 한명이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그날 축하메시지보내다가 알았습니다. 카톡프사를 보니 4명중 3며이 친구들이 넷이 만나서 생일축하하며 찍은 셀카더라고요. 기분이 뭔가 굉장히 배신받은 느낌이고...초중고 때 왕따도 당했어서 소외감이 들 때면 엄청 불안해지고 저 스스로 더 소외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친구들 중 한명한테 넷이 어떻게 만났냐물어보니 연락해서 만났다고 ㅋㅋ거리며 말하는데 저는 안중에도 없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럴때면 제가 눈치가 빠른 게 너무 싫어요...결국 용기내서 물어봤어요 나 손절하려는거야? 다른 애들도 그래?라고요. 다른애들은 모르겠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고 했어요. 이 대답이 오기까지 20분 정도걸렸는데 아마 제 생각으로는 안읽씹하면서 다른애들이랑 얘기 주고받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왜 그런 생각했는지 물어보니까 제가 그 친구에게 친구로서 제가 힘든 걸 알아달라는 느낌으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고 부담스럽다고 했어요. 언제부터인지 물어보니 제가 재수할 때 부터 그랬다네요. 제 딴에는 재수하는 게 힘들고 친한 그 네명은 다 대학붙어서 다니고있으니 부럽기도 하고해서 그냥 들어만 줬으면 하는 마음, 연락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거였고 아침6시에 일어나서 학원갔다가 밤 10시에 자취방으로가는 게 다인 재수생생활이었던건데 그게 그 친구한텐 제가 힘든 걸 알아달라고 하는 것처럼 보였나보네요. 나머지 3명의 친구한텐 못 물어보고있어요. 똑같은 대답이 나올까봐... 물어봤던 친구 인스타에 올라온 글귀를 보니 '너도 나 싫지? 나도 너 싫어'이고 3명 중 2명의 친구가 '영고@@이 힘내', '인생이 드라마네' 이런 댓글이더라고요. 이게 저를 말하는건진 모르지만 중고등학겨 때 계속 함께 했던 친구들이 이런 반응이란 게 충격적이고 진짜 아예 연끊게 될까봐 무서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생일이었던 친구한테는 생일 좀 지나고 전화해서 평소처럼 말도 하고 했는데 며칠 전 부터 연락이 안되길래 시간되면 문자좀줘 했더니 어제 문자로 아파서 못봤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대화할수록 답장하는 게 딱딱하고 짧아진 게 눈에 너무 잘보이고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라 결국 그냥 대화마무리했어요. 다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제일 좋다고하던데 저는 그 친구들 잃을까봐 무서워요. 그 친구들은 이미 저와 연끊으려고 맘잡은 것 같은데 어떡하죠
슬퍼힘들다속상해우정답답해절교두통인간관계걱정돼우울해인연외로워실망이야공허해우울친구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고딩친구고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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