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저를 싫어해요.(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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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저를 싫어해요.(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dg374
·4년 전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문제한번 일으키지 않고 살아왔어요. 반항도 많이 하지는 않고요. 반면, 저희 동생은 초등학생때부터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부모님이 학교에도 많이 불려가곤 했어요. 작년에는 PC방간다고 도둑질해서 법원까지 다녀왔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도둑질 하지 않게 동생한테 용돈을 주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이틀에 만원씩 전 사실 서운했지만 이해했어요.,.이정도는 동생이 문제일으키면 안되니까. 근데, 저에게는 한푼도 주지 않아요... 원래 일주일 만원인데 잘 안주세요, .. 그래서 제 지갑은 장식품마냥 벽에 걸려있죠. 내일은 오랜만에 떡볶이를 친구랑 먹기로 해서 돈을 달라했더니 안주세요 순간 욱해서 왜 동생한테는 일주일에 3만원씩 주면서 난 일주일에 만원도 안주냐고 그랬더니 그럼 저도 동생처럼 도둑질하고 피***가고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고 스마트폰도 없애라고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또, 제가 라라랜드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해서 최근에 재상영 보러갔는데 그 오리지널 티켓 받겠다고 일주일전부터 난리쳤거든요. 근데 동생이 늦은거에요 5시 30분에 출발하려했는데 6시에 온거에요 사실 전 그런거 신경안써서 그냥 5시 30분에 가려했는데 부모님이 계속 기다리라는거에요 우리 먼저가면 동생이 난리친다고 결국 전 늦었고 오리지널 티켓을 바로 제앞에서 놓쳤죠 전 너무 속상했어요... 엄청 기대하고 잠도 못 잘정도였거든요 그래서 툴툴거리고 짜증좀 냈어요 동생한테 그랬더니 부모님이 일찍 출발하지 않은 니 잘못이다. 그게 그리 중요했으면 아침에 와서 받았어야지 그러는 거에요 전 너무너무너무너무 울고싶었어요 그냥 괜찮다. 나중에 더 좋은게 있을거다.등 이런말 해주면 안돼나요? 이 일로 저는 일주일동안 집안에 있는데 같이 있는것같지 않은 동떨어진 기분을 받았어요 동생은 아무리 잘못하고 티비를 때려부시고 부모님한테 ***을 해도 하루만에 다시 같이 웃고 얘기하고 그러면서 저는 방문을 쾅닫기만하면 기본 일주일, 소리한번지르면 2주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또, 저는 18인데 공부를 많이 못해요 근데 제가 공부하고 있는데도 봐놓고도 무시하고 동생이 프로게이머나 영화감독이 된다하면 잘 해보라고 어울린다고 해주면서 저는 연기자가 꿈이거든요. 근데 택도 없는 소리하지 마라 그러는거에요 저 부기장도 됬거든요 연극부 근데 인정해주지 않으세요 나는 딸이 아닌것같고 나는 버려진것 같고 작년에는 제가 반장을 일년동안했는데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해서 엄마한테 나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했더니 너잘못이다 너가 거기서 그럼 안된다 그러는거에요 근데 동생이 뭐 게임 스킬등등 얘기하는건 듣고 또 저는 이벤트 광이라 생일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이런거 칼같이 지키거든요 돈이 많이 없어서 미역국 끓이고 뭐 영상 편집해서 보여드리고 손수편지 쓰고 만들고 그럼 뭐해요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다 똑같아 지는데,.. 저는 자살을 존중하지 못했는데 요즘 조금 이해가 가요 너무너무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요즘에는 밤1시에 자려고 누워도 새벽 5시에 잠들고 그래도 계속 깨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부러워우울해우울질투나어지러움짜증나두통답답해불안무기력해괴로워불만이야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외로워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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