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정말 저희 큰언니 때문에 너무 짜증이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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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vi
·4년 전
하아. 정말 저희 큰언니 때문에 너무 짜증이나서 미치겠어요.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별 대수롭지 않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저는 화가나네요. 일단 저는 20대 중반에 간호사입니다. 저희 큰언니는 20대 후반에 직업이 없습니다. 발레 했었다가-> 패션분야로 대학에 회사 다녔다가-> 백수 남친에 빠져서 집나가고 빚지다->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 지금은 의료 분야로 가겠다고 말로는 공부한다하는데 집에서 놉니다. 요즘 계속 오후 5시가 넘도록 깨워야 일어나는데 일어나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다가. 둘째 언니가 어제 제가 만든 오븐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해서 퇴근하면 같이 먹을려고 토마토 소스 부터 야채에 고기 밑간에 다 만들어 뒀습니다. 엄마가 큰언니를 어화둥둥 어루고 달래서 깨우더니 이미 졸린데 짜증인 난 상태로 내려와서 제가 준비한 면이며 양념을 한사람이 먹기에도 부족한 정도만 남기고 자기는 그 많은 양을 한꺼번에 퍼두고 먹을려고 하길래. 말해줬습니다. 그거 다같이 저녁으로 먹을려고 준비한건데 언니 혼자 그렇게 소스며 면이며 먹을양만 가져가야지 저렇게 조금만 남겨두면 우리는 뭐 먹냐. 큰언니가 아니 다시 만들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해서 나눠 먹을 소스도 없고 다시 만들 소스도 없는데. 큰언니는 이게 뭔 대수냐고 되려 큰소리를 쳐서 제가 화가 나더라구요. 일끝나고 와서 저도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어차피 다 같이 먹을거니까 만들어두자 했는데 그 많은 양을 정말 생각없이 본인만 먹을 생각으로 소스를 범벅 해놨더라구요. 화가나서 제가 별 대수롭지 않으면 언니가 해 먹으라고. (참고로 언니는 요리의 기본 상식이 없음. 항상 저랑 둘째언니랑만 요리하지 엄마 요리할때 큰언니는 거들지도 않음) 그랬더니 음식을 제 눈앞에서 버려 버리더라구요. 근데 그 모습을 보니까 화가나서 이 집에 있는 모든 장은 제 돈으로 제가 보거든요. 정말 아무것도 안먹이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엄마가 넌 또 치사하게 먹을거 못먹게 하냐고 할거 같아요. 큰언니는 집안일을 도와주는것도 없고 돈 벌어오지도 않고 잠만는데 엄마는 늘 언니만 감싸서 제가 화가나요. 제 잘못 좀 말해주세요.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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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1112
· 4년 전
당연 화날만해요 그런 언니를 두셔서 많이힘드시겠어요.. 저도 돈안버는 장녀 백수로써 너무 죄송하네요 전 그래도 나름 집안일도 돕고 일하고온동생 조금이라도 웃게해주고싶어 예능프로그램 이나 재밌는영화다운받아서 스트레스풀어주려고 노력은하는데... 큰언니분은 제가할말은아니지만 정신좀차리셔야할것같아요 보탬안되는 장녀로써 마카님의 맘고생에 더더욱 죄송하네요 어머니께 따로 말씀드려요 저대로있다간 편한생활에익숙해져서 노력조차안하게될지도모르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