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한 대로 쓴거라 인과관계가 맞지 않은 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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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 생각한 대로 쓴거라 인과관계가 맞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동안 참고 살아왔고, 나보다 힘든 사람이 있으니 꾹 참으란 말을 들어서 그런지 내가 아프단 사실, 병원에 가야한단 사실을 머릿속으론 알고 있지만 그러기가 힘드네요. 따지고보면 나도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는데 이런걸로 아프다고 하는것 자체가 사치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두번 연속으로 떨어질 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밉고 화가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날로 몸을 그었는데 뭔가 마음이 가라앉더라고요. 그 이후로 너무 마음이 힘들고 불안해지면 아무런 생각없이 한 두개씩 그어요. 그럼 거짓말처럼 다시 마음이 차분해져요.(가위로 하는거라 자해흔적은 심하게 티나지 않아요.) 요즘은 삶의 의욕이 없네요. 식욕도 너무 없어서 하루에 한 번만 먹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내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야 하나 싶네요...
힘들다의욕없음답답해우울해걱정돼콤플렉스무서워스트레스충동_폭력무기력해실망이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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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ohnswort
· 4년 전
병원가보세요. 약물치료 확실히 도움됩니다. 초진이 비싸지 재진은 한번갈때 약값까지 만원~2만원 안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