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List 1. 언니 아이패드 프로n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대학생|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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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ititoo
·4년 전
To Do List 1. 언니 아이패드 프로n 사주기 코로나 학번 언니 동숲스위치 아니면 아이패드를 살거라며 알바를 했지만 엄마가 집에 돈이 없어 네 돈으로 학교에 다녀야하니 쓰지말고 아껴두라는 말에 동숲은 그렇다치고 대학생들 대부분 산다는 아이패드도 못 샀는데 멍멍이 사료사고 음료수사고 하다보니 결국 돈을 다 썼다고한다. 로켓배송할때 돈이 조금 모자라 필요한 거 없냐고 했는데 아픈 상태에서 아이패드라고 말하는게 본인도 안 산걸 후회한다고 말하는 게 한 집안이라 동질감도 들고 가엾기도 했다. 2. 아빠 무선이어폰 사주기 아빠는 돈 아깝다고 다이소에서 싼 거 사거나 그것보다 조금 비싸걸 사도 줄 없는 건 안 사더라. 근데 나는 멍멍이가 물어뜯어 고장내는 바람에 울고 화내며 두 번을 샀다. 참고로 사달라고 조르느라 울고 화낸 건 아니다. 아빠 영상보는 거 좋아하는데 음질 좋은 걸로 사주고 싶다. 돈이 아깝다고 해도 내가 유치원 시절 어버이날 때 준 만원짜리 하나는 봉투째 아직 지니고 있고, 내가 초딩때 선물한 슬리퍼는 10년을 족히 신다가 끊어지자 버렸다. 이제 받는 용돈도 늘었는데 쓰는 데가 많아져 선물을 안 한지 오래된 것 같다. 3. 이사가기 이 집에 4살 때 와서 10년 넘게 살고 있다. 가족은 4명,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하나 자가라 다행이지만 집이 좁고 오래됐다. 언니랑은 죽어도 합방을 못해서 거실에서 모부님이 주무신다. 가끔, 아니 거의 매일. 거실에서 먼저 자는 모부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착잡하다. 참고로 원래 안방인 제일 큰 방이 내 방이고, 언니는 작은 방을 쓴다. 바꿔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네... 여튼 좀 이상적이게 들리긴 하지만 열심히 벌어서 아파트 한 채를 산 다음에 야금야금 홀로 꾸미고 마치 나의 자취집 집들이를 시켜준다는 듯이 가족들을 데리고 가 놀래켜주고픈 소망이 있다. 방 3~4개 창고 1개 화장실 2개 거실 1개 주방1개 그리고 방음 잘 되는 집이 최종목표다. 4.엄마 옷 사주기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운영및 서빙) 양말보면 소주회사 직원들이 나눠주고 간 게 많고 그래서 프린팅이 구리다. 옷은 두꺼운 롱패딩이 없다. 겨울에 나랑 언니는 따뜻한 패딩입는데 엄빠는 비교적 얇은 패딩을 입는다. 엄마가 편의점 간다고 내 패딩을 빌렸을 때 따뜻하더라 했던 게 뭉클하게 남아있다. 여름 옷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초딩때 버리려 했던 옷들 아직 입는다. 체격덕도 있겠지만.. 그냥 내가 죄인이다. 우리 엄마 내가 어른되서 돈만 멀쩡하게 벌면 롱패딩부터 속옷, 운동화까지 다 사주고 싶다. 5.엄마 화장대 사주기 매일 화장하는데 집에 공간이 모자라 서서한다. 화장대라기보단 얇고 긴 서랍장 위에 화장품을 두었다. 꼭 앉아서 편하게 화장할 수 있는 화장대를 사주고 싶다. 6. 컴퓨터사서 심즈하기 진짜 심즈류의 게임을 좋아한다 세세하게 디자인하고 설정짜는.. 근데 우리집 컴퓨터는 철저하게 문서용이라 문서를 작성하고 프린트를 할지언정 게임은 안 된다.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달라하기도 그렇다. 나는 이미 저려미긴 하지만 삼성테블릿이 있고 어차피 한창 공부해야해서 시간낭비하는데 돈 쓸 이유는 없다. 그런 거 사줄 능력이 있으면 언니 아이패드 사주셨겠지. 7. 차사기 나는 꿈이 크다. 지금 우리 집 차는 아반떼 흔하디 흔한 그 구형인데 아빠 차 바꿔주고 싶지만 일단 내 차부터 바꿀거다. 경차같은 건 안 살거다. 경차라고 만만하지 않은 거 잘 알지만 그 돈 저축해서 suv살거다. 한 8인승. 그래서 여행 잘 안 가는 우리 가족 전국 순회도 하고 친구들이랑 축제도 다닐거다. 무채색말고 파란색 유광차량. 그 외 사고싶은 것 또는 사주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조금 모아도 살 수는 있는 아주 사소한 것도 포함해서) ●나)) 아이패드/새 폰/키보드/마우스/프린터기/게이밍의자/게이밍 컴퓨터 풀셋/ ●엄빠)) TV/건강식품/책/안마의자/안경/침대/수면등/큰 방(거실말고)/용돈/아이패드/최신폰/새 기모이불 ●엄마)) 화장품/네일아트/마사지샵/미용실/백화점/무선이어폰 ●아빠)) 낚시용품/겜컴풀셋/헤드셋/빈백/새 옷 ●언니)) 스위치(몇 년뒤 게임기같은 것들 포함) ->언니는 아이패드랑 게임기 말곤 딱히.. 가족끼리 가고 싶은 곳 ●해외여행 여러 시국이라 그렇긴 한데 한 번도 못 간 한이 있는 것 같다. 언니랑 아빠만 일본 몇 번 다녀오고 (둘이 같이×) 나랑 엄마는 여권도 없다. 솔직히 해외 소매치기에 인종차별에 시민의식 없고 자유만 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꼭 가고싶은 건 아닌데 좋은 사람도 있기야할 거고 가족들과 예쁜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 ●한옥마을 입장료 비싸고 가는데 돈들고 한복대여 비싸고 무엇보다도 매일 일하고 주말 조금 쉬는 탓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 번도 못 가봤지만 한 번은 다같이 한복입고 맛난 거 먹으며 놀고 싶다. 나는 선비옷 꼭 입어야지. ●찜질방 큰 곳, 온천 어릴 때 동네 찜질방 몇 번 가다가 이제 잘 안 가는데 거기도 은근 돈이다. 누가 몸에서 땀 빼면서 군것질이 싫겠는가. 그냥 여유롭게 둘러앉아 계란 깨먹고 밥 먹고 다시 땀 빼고.. 그러고 싶다. 비슷한 이유로 온천도 가고 싶다. 우리 가족들은 뜨끈하게 담그는 걸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놀이공원 엄마는 멀미가 심하고 내가 크면 모부님이 50대이니 결코 과격하게 놀고싶다는 게 아니다. 나는 학원에서 단체에서 어쩌구 하다가 살면서 꽤 가봤는데 솔직히 예쁜 거 좋아하는 엄마에게 은근 잘 탈 것 같은 아빠에게 안 데려가고 싶진 않은 곳 아닌가. 그리고 퍼레이드 예뻤다.. 이런 곳도 한 번은 다들 가봐야 경험아닐까. 다같이 탈만한 건 없겠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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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11
· 4년 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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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too (글쓴이)
· 4년 전
@chani11 이렇게라도 적어서 직접 봐야 공부할 때 힘이 날 것 같아서요 ;) 마카님도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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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1112
· 4년 전
가족을생각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정말 너무 예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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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too (글쓴이)
· 4년 전
@alice1112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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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yum
· 4년 전
저도 꿈이커서 보면서 저도 행복했네요!ㅎㅎ 부모님 차도사드리고 가족이 함께 사는 정원있는 집 짓기위해 회사생활과 함께 저만의 사업도 병행하고있어요 저희다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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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too (글쓴이)
· 4년 전
@sokyum 마카님도 행복하셨다니 기뻐요! 꿈이 크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법인 것 같아요ㅎㅎㅎ 서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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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MN
· 4년 전
늦은 시간에 죄송해요. 그리고 tititoo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마카를 떠난지 벌써 약7개월이 지났네요 시간이 너무 지나 저를 기억해주실진 모르겠지만, 응원하는 리스트에 아직 남아있는것을 보고선 왠지 안심하면서도 기뻤답니다. 마카를 떠난다고 선전포고라도 하듯 글을 올려놨었는데 글을 봐주셨는지도 알수없지만..그래도 그 글을 봐주셨다고 가정했을때 그럼에도 응원하는 리스트에 계속 있었다는게 정말 기뻤어요 :) tititoo님이 올리신 글중에 마카를 들어오진않아도 부적처럼 생각하며 지우진않았다고 하신게 딱 제 얘기여서 놀라기도했고 공감도 많이됐답니다 왠지 지우기는 싫은 그 느낌ㅎㅎ 오랜만에 들어와선 그리웠던 tititoo님과 주고받은 댓글도 보고 , tititoo님의 글 목록도 봤는데 이번 글이 올라와있더군요. 정말 멋진 리스트라고 생각을 했어요. tititoo님의 따스하고 빛나는 마음이 느껴짐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tititoo님이 이런 미래를 꿈꾸게 되시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결국은 현재의 tititoo님이 이런 생각을 하고계시다는게 중요하지만 왠지 제가 다 기쁘고 감동적인 느낌도 들더라구요...!ㅎㅎ tititoo님이 목표로 하신만큼 분명, 전부 실현하게 되실거라고 믿어요 :) 댓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아주 조금씩, 떨립니다. tititoo님의 글에 다시 댓글을 달수있다는게 기쁘면서도 나를 기억해주실까 하는 걱정아닌 걱정. 하지만 기억해주지 못하신다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괜찮을것같은 느낌이들어요ㅎㅎ 추억은 꼭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있어야 아름다운것은 아닐뿐더러 tititoo님과 주고받았던 감정들과 언어들은 거짓이 아니였기에 그토록 소중하게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조금 멋대로 저의 근황을 들려드리자면, 저는 올해 치과위생사가 되기위한 과정의 가장중요한 국가고시를 치르기위해 거쳐야하는 치위생과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치의학을 공부하며 새내기 라이프를 즐기려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강제 칩거중에 있어요ㅎㅎ.. tititoo님 또한 학교에 가지못하고 계실까요? 어쨌든 그런고로 저는 집에서 전공공부와 홈트레이닝 등 여러가지를 하며 매일매일을 보내는 중입니다ㅎㅎ 코로나19사태는 점점 좋아지는 중인것같아 다행이라고생각해요. 대학에서 여러사람들을 만나보고싶었지만 그걸 못해보고있는것이 조금 아쉬운것빼곤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있습니다ㅎㅎ tititoo님은 어떻게 지내고계실지 궁금하네요 그럼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 혹시나 부담스러우시다면 제 댓글은 지워버리셔도 괜찮고, 보기만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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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too (글쓴이)
· 4년 전
@BWMN 너무너무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 마카님을 굳이 지우고 싶지는 않았어요. 제게 많은 위로를 주신 마카님을 지워버린다는 것은 마카에서의 일부를 지우는 것 같고 그냥 싫었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응원할때 나름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고 응원해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을 응원하진 않죠. 그만큼 다 소중한 분이셔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나 마카님은 ㅎㅎㅎㅎ 마카님이 떠난다는 글은 보았어요. 약간의 아쉬움과 더불어 저는 말을 하고 떠나는 타입이 아니여서 이미 떠났다가 잠시 들어온 거였는데 (지금은 깔아만두고 있어요) 제가 없는 새 가셨다고 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게 어쩔 수 없는거지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ㅎ 떨리시는 데도 불구하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 나에게만 추억인건 어쩐지 외사랑하는 기분이라 반갑지는 않죠. 그 느낌 알 것 같아요ㅎ 하지만 마카님은 5년 후에 글을 남기셔도 마카님의 닉네임을 보면 금방 아!하고 생각이 날 것 같아요. 허풍이 아니랍니다! 저도 멋대로 말하자면 윗글에 나온 저희 언니도 이번에 치위생과 새내기가 되었는데 그래서 뭔가 소름?이였어요. 저희 언니시면 어쩌나 약간의 망상회로도 돌려보고ㅎ...설마.. 여동생 없으시죠...? 마카님 성별은 모르지만 저희 언니는 홈트와 먼 게으른 사람이니 아닐 것 같긴 해요ㅎ 섣부른 의심~! 허허, 쉬운 과정이 아니셨을텐데 일명 코로나 학번이 되셔서 아쉬우시겠어요... 저도 저를 밝히자면 저는 다행히 고3은 아니고 이제 입학하는 1학년인데... 예비소집이랑 교과서 배부로 학교 두 번 가보고 내일 온라인 개학을 하네요ㅋㅋㅋㅋㅋㅋ 저는 경보도 힘든 체력의 소유자라서 홈트는 무슨 먹는 것도 줄어서 살이 좀 빠졌었구요 (지금 다시 찌는 중..) 공부는..더 해야합니다ㅜ 저는 적응이 되게 느려서 1학년 적응하긴 이제 틀렸다싶기도 해요ㅎ 공부 열심히 하는 게 현재의 최선이라 하루종일 책상에 있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려다가 올해 고3인 02분들을 생각하면..저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ㅠ 담임선생님께 두 번정도 카톡 출결지각을 하거나 교과서 배부날 들고오라던 통신문을 두고와서 사실상 두 번 학교 간 거나 어찌저찌 밉보인 게 많아서 찍히지 않을까가 고민이라면 고민이예요ㅎ 선생님 성격이 ...하하하하 (온라인 개학 싫ㅠ) 그리고 영어 부교재가 잘못와서 마음이 급한데 주말이라 연락이 안 되는 게 최근 고민이네요ㅎㅎㅎ 제 근황은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군요. 후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좋아서 광대에 입꼬리 못 박아두고 읽고 댓글쓰며 읽고 그냥 또 읽고 그랬답니다. 마카님은 한줄을 쓰셔도 열줄을 쓰셔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무려 느낌표 3개짜리 강조문입니다. 사실 마카님과 그간 대화하면 말씀이 워낙 상담사같고 그래서 무의식중에 20-30대라고 느꼈답니다. 그래서 아까는 순간 이미 치과위생사가 되셨다고 이해할 뻔했어요ㅋㅋㅋㅋ 바로 제대로 읽긴 했지만 내면이 그만큼 성숙하신 것 같아요ㅎㅎ 제가 자고 있어서 바로 보진 못 했지만 일어나자마자 놀라서 지금까지 쭉 쓰고 있는데 덕분에 잠도 기분 좋게 깨고 하루 시작에 벌써 열정이 돋아요~!! 덕분입니다, 마카님ㅎㅎㅎ 마카님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반갑고 행복해요!! 절대절대 지울 일이 없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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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MN
· 4년 전
우와ㅎㅎㅎ 정말 신기한 인연이네요 tititoo님의 언니분이 코로나학번이라는걸 보고 동갑일수도있겠구나 싶긴했는데 같은 과라니! 여대에 입학하셨다면 같은 학교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참고로 저는 위로 오빠가 한명있는 막내랍니다 :) 그리고 저를 20~30대로 봐주셨다니 살짝 놀랬어요..! 평소에 참 어른스럽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편이긴한데 실제로 외모만 보고서는 저를 중학생으로 보시는분들이 많거든요...하하 그런데 이렇게 대화만으로 나이를 짐작했을땐 그 나이대로 보일수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제 자신이 그렇게 성숙하지못한 인간인걸 알기에 뭔가 거짓말을 한듯한 느낌이들기도했네요..하하 저는 마카님의 글을 통해서 나이대를 짐작하고있었어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라던가 숙제 등등.. 하지만 나이대와 관계없이 마카님을 대하려고 노력했는데 깊으면서도 멋있고 어떤때는 부정의와 당당히 맞서려는 듯한 생각을 가지고계신다는게 정말 매력적이면서도 어쩔수없는 상처를 가지고계신 분일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었죠. 언젠가 제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던 상처로부터 익힌것이 베여있다고한것과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어요. 학교의 일은 사실 저도 정말 덤벙대는게 많았어요ㅎㅎ 개교기념일인걸 까먹고 학교에 등교할뻔한 일이라던가ㅋㅋㅋ여러일이 있었죠. 아마 지금 상황의 학교에는 적응못하고있는 학생분들이 대부분일거고, 그건 담임선생님께서도 분명 이해하고있으신 부분일거에요...!(말씀해주신걸로는 성격이 까다로운 분이신것같지만...) 부교재도 그렇고 여러가지 신경쓰실게 많겠지만 차분하고 편하게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잘 적응해있을거라 생각해요ㅎㅎ 게다가 이미 잘 하고있으신것같은데요?? 현재 할수있는걸 찾아도 직접 실천할수있는사람은 얼마되지않잖아요! 대단해요 정말ㅎㅎ tititoo님을 보면 항상 감탄하기도하고 배울점을 찾기도해요 고마워요 :) 이렇게나 반겨주실줄은 상상도못했는데 부담스럽지않다고(느낌표를 3개나붙여서!ㅎㅎ), 행복하다며 과분한 마음을 담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구 기뻐요ㅎㅎ 비록 커뮤니티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게 다일지몰라도, tititoo님은 후에 회상했을때 저의 이 지금을 기억할수있는 노스텔지어같은 분으로 추억할수있을것같아요 :) 저도 tititoo님 덕분에 오늘 하루를 정말 가을 아침의 공기처럼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을것같아요ㅎㅎ! 또 종종 댓글 남기러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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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too (글쓴이)
· 4년 전
@BWMN 기필코 저희 언니가 아니신데다가 저희 언니는 여대가 아니니 역시나 우연의 일치일 뿐이네요ㅎㅎㅎ (저도 막내예요~!!) 생각해보면 마카에서 학업에 관해 많이 말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저는 내적수준이 대학교 2~3학년 같다는 말을 들어서 (물론 제가 학생인 거 다 티냈지만) 이런 커뮤니티나 익명상에서 상대가 제 나잇대를 알고 있는 건 거의 처음인 것같아요~( 제 외모가 몇 살처럼 보이는 지는 모르지만 외모보단 키가 좀 작아서 귀여운 취급을 받기도 하는..ㅠ)재밌네요ㅎㅎㅎ 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하지만 조금 과분한 칭찬..! 뭔가 저를 너무 잘 알고 계세요ㅋㅋㅋㅋㅋ 사람은 한 번 데여봐야 하려는 기질도 있잖아요~ 뭐 그게 불이냐 증기냐의 차이가 있겠지만요ㅎ 마카님 말씀대로 조금만 이해받길...기도하고 있답니다ㅋㅋㅋ 마카님은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근황을 말했을 뿐인데 칭찬도 듣고..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ㅎㅎㅎ언제나 마카님의 글을 보면 나지막히 저런 말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덕분에 간접적으로 배운 것도 많은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가끔 마카에 글을 써볼테니 다음에 또 들어오시면 제게 들려주세요. 언제나 몇 번이라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