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애 너무 함든데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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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애 너무 함든데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orr17
·4년 전
현재 20대 후반 여자이고 3살터울의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저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자주 받아 청소년 상담도 받은적이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제가 문제다 너는 이상하다 이런말만 듣고 자랐고 동생이 잘못한건 동생이 그런걸 알면서도 저와 같이 혼을 냅니다..?? 성격형성과 사회공포증과 같은 정신적문제도 겪었구요. 대학을 들어가고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연애도 하면서 제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걸 알게되고 조금씩 성격적, 정신적 문제들을 극복했습니다. 또한 주눅들고 약하게만 있으면 (동생과 함께) 같이 공격을 해서 좀 세게 나왔더니 덜해지긴했습니다. (제가 여리고 소심해서 밖에서도 못된사람들에게 공격받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편애는 심해서 동생은 어떻게 될까 금이야 옥이야 다루고 동생은 요구도 하지않았는데 해외유학에 여행에..캐리어도 사줬는데 저는 성인이되고 모은 돈으로 1번 다녀왔습니다. 최근 제가 태블릿pc가 어디떤점이 좋고~ 뭐에 필요하고 사고싶다 그런 말을 자주 했는데 동생한테 걱정하듯이 너는 학과도 그렇고 그런거 미리 사서 기능 장점 이런거 알아놔야 하니까 필요한거아니냐고.. 사주고 싶어 이유를 찾고 난리 났습니다. 시에서 청년지원금 나오는거도 제거는 못뺏어서 안달나 나도좀 쓰자 하고 월급 나오면 얼마씩 달랍니다. 동생은 내년쯤 취준을 할거같은데 그런말 일체 없구요. 덕분에 동생은 자기가 저보다 좋은걸 가지지 못하면 못견디는 성격으로 자라긴 했습니다. 문제는 몰래몰래 동생은 좋은거 챙겨주고 제 재산은 못뺏어서 안달나 제가 스트레스를 앞으로 받을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이 문제와 관계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처신하며 살아가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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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11
· 4년 전
같은 20대후반 여자예요 우선 제얘기 먼저 말씀드리면 어릴적 부모님이 절 할머니할아버지 손에 10년을 키우게하셧죠 부모님얼굴조차 존재조차 모를때 부모님이 찾아오셧어요 절다시데려가기위해 나라에서 돈을받으려고요 그뒤로 고단한삶의 연속이였어요 집안일 은기본이고 중간생략하고 오빠와8살터울 남동생이있었는데 어머니는 아들밖에 모르셨어요 금이야옥이야 귤이있음 저x주지말고 아들들만 먹어 온갖 아들사랑을 퍼부으셨죠 남자형제들을 잔시부름 등등 같은 상황아니지만 글을 끄적이네요 전 20대초반에 집을나와 그들과인연을 끊고 좋은남자만났어요 집에서 나와 그들과인연을 끊어도 잘살고있나보더라고요 정말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당신이 이문제를얘기할때 들어주지않을까요?전그렇치못했지만 당신 선택이 젤중요한것같아요 가족과 함께 이문제를 해결할것인지 해도안되면 혼자 나와 극복할것인지 응원해요 보다 좋은결정해서 좋은일만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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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17 (글쓴이)
· 4년 전
@chani11 답글 감사드려요! 저두 어릴적 엄마가 찾아간 점쟁이가 동생이 아들역할한다 어쩐다 그런말 해서 인지(옛날 사람들은 아들 아들하는 사람들 많고 아들못낳은게 열등의식처럼 있는지) 그이후 더 심해진거같아요 ^^ 저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중이에요. 좋은 분 만나셨다니 다행이고 부럽네요 ㅎㅎ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