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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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친구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sor1234
·4년 전
친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친구관계가 잘 안됐던 저에겐 먼저 다가와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연락한지 6개월쯤 됐고 전 그 아이에게 거의 모든걸 다 해줬지요 그아이가 힘들땐 집에서 5일넘게 자고가게 해주고 밥값에 일주일 차비에 한달에 20만원 이상 그아이에게 올인했습니다 전 그 아이가 절 아껴준다고 믿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갈수록 가니까 절 ***로 보는건지 선을 넘더라고요 중학생이라 돈도 많은 편이 아니고 용돈도 안 받아서 빠듯하게 살고있는데 5000원만 줄수없지?ㅋㅋ이러면서 안갚은게 5만원이 넘고 일주일치 차비도 항상 저가 냅니다.. 뭔일있는거처럼 도와줘ㅠㅠ 나 너무 무서워ㅠㅠ 이래서 새벽에 20분30분씩 뛰어서 가니까 심심해서 불렀다고 5분만에 다시 가라고 하고 똥개훈련도 아니고... 이건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희 오빠한테 술담배를 사달라고 하라고 하고 너무 조르길래 제가 미쳐서 2갑을 사줬습니다 근데 그걸로 자기가 샀다고 별에별 가오를 다 잡더라고요 심지언 한대만 주라니까 벌래보듯이 비웃고 짜증냅니다.. 무시하는게 일상이고 툭하면 연락 안보고 심지언 약속 당일에 3시간씩 늦고 뭐라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만나자고 해놓고 6번씩이나 잠수타는게 일상이에요 그아이가 저에게 갚을돈이 10만원이 넘지만 전 그냥 갚지말라고 했어요 근데 걔는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고 심지언 저희집 음식 물건 화장품 옷 등등을 훔쳐갑니다 뭐라해도 소용이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학생이 한달에 20만원 쓰는거면 큰돈인데 그돈이 다 그아이 한테가요... 화병날거같고 이제 곧 중3이라 그아이말곤 친구도 없어서 친구 끊기도 힘들어요 친구에게 못 다가가는 성격이고 트라우마도 심해서 더 문제입니다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분노조절우울두통실망이야강박충동_폭력섭식의욕없음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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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on000 (리스너)
· 4년 전
친구관계가 어려우셨던 마카님에게 먼제 다가와줬기에 그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신 것 같아요. 마카님은 그 학생을 친구로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친구는 친구로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막 대하는 행동을 할 수가 있나요... 미안하고 고마운 줄도 모르고 속상하네요 그 학생이랑 계속 지냈다가는 지금보다 더 이용하고 막 나가겠어요. 그러면서 마카님의 마음은 더욱 상처를 입을 것 같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친구한테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사 표현을 하시면 바로 끊길 것 같은 관계로 보이네요.. 우선은 마카님의 물건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막으시는 것부터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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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123
· 4년 전
그건 친구도 아닌거 같아 보여요.. 그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그런친구는 손절하는게 나을것같아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