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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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r1234
·4년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사정으로 전학을 왔어요 지금은 중3이고요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순수했을때라 또래 친구들에게 다가갈려 노력했고 일상생활에 대한 문제도 아예 없었습니다 그런데 6학년이 되니 조금씩 얘들이 절 피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친했던 얘들과 싸우고 같이 놀던얘들이 7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왕따아닌 은따를 당했습니다 그렇게 중1까지 은따 당하고 중2에 올라오니 저에 대한 거짓 소문이 퍼져버렸습니다 인스타 디엠으로 수도없이 오는 공격적인 문자들 심지어 제 주변 친구들까지 다 빼았아 버렸습니다 전 결국 못참고 전학을 갔고요 전학가면 다 나아질줄 알았지만 아니더군요 인스타로 제가 전학간 학교를 찾는건 시간문제도 아니었고 가끔씩 아직까지도 문자가 옵니다 어디사냐 나대지마라 어디학교냐 너 뭐 되냐 싸울래 등등 그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1명밖에 없었던 절친마저도 연락이 안돼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일이후로 대중교통 이용을 못하고 1분거리 편의점도 못가고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 졌어요 만약 지나가다가 그 아이들이랑 비슷한 아이들이 있으면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립니다 심지언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해요 이거때메 대학교에서 전문 상담을 받고있지만 코로나때문에 요즘은 받지도 잘 못해요 갈수록 불안해지고 암막커튼 없이는 지낼 수 없습니다 학교도 사람없는 새벽6시에 등교하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갈수록 자신감도 잃고 무언가가 절 해치려하는거 같아요 아무도 믿기 힘들고 버거워요 사는게 빠져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의욕없음두통트라우마답답해우울환각어지러움걱정돼불면망상섭식호흡곤란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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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9158
· 4년 전
에고 정말 악질적인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은 왜이렇게 많은걸까요? 어릴적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는 마카님같은 분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오는 못된녀석들은 대체 커서 뭐가될런지... 혹시 그런 녀석들이 마카님을 괴롭힐때 반격을 시도한 적이 있을까요? 주변 어른께 말해봤다거나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다거나요. 계속 회피된 싸움은 결국 일방적으로 힘들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혼자 용기내긴 너무 힘들고요. 상담을 받아왔다니 참 다행이네요. 슬픔을 혼자 참아오지 않아서요 이제 그녀석들도 성인이 됐으니 자기 행동에 책임이 더 막중해졌을겁니다. 학교폭력과 지금까지 오는 문자협박같은것을 증거로 모아놓고 반격을 시도해보는건 어떤가요? 전문기관과 함께요! 지금 힘든건 당연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우선 주변부터 바꿔나가봐요 나를 괴롭히는 몹쓸녀석부터 인생에서 빠지게 하고 소극적인 성격은... 차차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할텐데 상황이 나아진다면 절로 자신감이 생길거예요! 에고 너무 뜬구름잡는 댓글로 마카님 마음을 심란하게 한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마카님이 암막커튼을 시원하게 열어버리고 찬란한 햇살을 만끽하시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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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1234 (글쓴이)
· 4년 전
@Uri9158 성인이 아니라 중3이라고 써놨어요; 이미 학폭 다 해봤지만 아무런 의미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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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9158
· 4년 전
앗 대학교에서 상담받는 말 때문에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앞부분을 놓쳤네요;; 댓글달기도 안되고 ㅜ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학교보다 더 높은곳 교육청같은곳을 찌르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찾아본 정보예요 학교에 알릴 경우 따돌림의 경우 초기대응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급 담임의 중재와 대처가 상당히 큰 역할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담임교사나 상담교사가 조치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피해자가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지지 해주어야 합니다. 경찰에 신고할 경우 피해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확보되어야 하며,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원할 경우에는 담임교사나 상담교사를 통해 경찰의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증거자료 확보 (증거자료 만들기) 집단따돌림과 괴롭힘의 경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증거확보가 어렵습니다. 이메일, 낙서메모지, 일기장 등이 증거자료가 될 수 있지만 이 정도의 증거자료도 없는 경우엔 피해자가 직접 증거자료를 만들어야합니다. 6하 원칙에 의거하여 언제, 누가, 어디서, 어떤 폭력상황이 발생했는지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정황을 묘사하고 그 당시 피해자의 심정까지 기록을 해서 자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4. 사이버 폭력사이버 폭력의 경우, 우선 피해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해자를 만나는 사이버상의 공간에서 피해자 스스로 거절하거나, ID 및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과 함께, 가해자에게 경고, 공간폐쇄 등 적극적인 일차적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사이버폭력이 일어날 경우에는 만일 가해자를 아는 경우에는 교사 혹은 부모를 통해서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에게 연락하거나 학교의 중재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를 모르는 경우에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Tip.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 가해자를 아는 경우 - 구체적인 피해사실과 증거자료 제시 - 가해자의 사과, 재발방지 각서 - 공간 삭제 및 공개 사과 요청: 안티 까페, 게시판 등을 통한 공개적 폭력의 경우 - 위협, 협박 시 사이버 수사대에 도움 요청:재발 방지에 대한 도움 요청 ㅠㅠ 안되면 될때까지 끈질기게 괴롭히세요 기관은 선생님은 마카님을 돕기위해 그 자리에 있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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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1
· 4년 전
님 지금의 상태로 봐서는 님이 피해자, 그들을 가해자라고 불러야겠네요. 그런데 또 이렇게 정의했다고 자신이 이제껏 사회에서 공격만 받아오는 삶을 살았다고 단정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학창시절을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님이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았으면 타인이 시비걸고 공격해도 님은 당당하고 떳떳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 잘못은 님이 아니라 타인이 하고 있거든요.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건 본인 몫입니다. 위축되어 봤자, 가해자색기들은 예전 일 기억도 못해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못본 척 모르는 척 혹은 피하면 안 됩니다. 먼저 다가가 경멸의 눈빛을 줄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죠. 때리면 맞고 님은 더 죽일 듯이 때리세요.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약해 보여서 공격하는 겁니다. 약해도 약하지 않은 척 미친 척 날뛰어야 내 자신을 지킬 수 있어요. 어릴 땐 어려서 그럴 수 없었겠지만, 이젠 성인이고 스스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무력해도 평생 남탓만 하며 창살에 갇혀 지낼 순 없잖아요. 이제부터 스스로 나오지 못하면 그건 진짜 남탓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평생 가해자들 용서하지 마시고 마주치면 *** 날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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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1
· 4년 전
성인이 아니면 더 좋네요. 어린 나이일수록 빨리 각성하면 미래에도 좋습니다. 강단을 키워 보세요. 위축 들 것 없습니다. 주변에 친구 없어도 당당하게 다니세요. 일일이 해명할 것도 없고요, 오해하면 하는 대로 냅두세요. 진정한 현자는 님과 직접 대화를 나눠 보기도 전에 그런 이상한 소문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님이 당당할수록 타인도 다가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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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mjws1528
· 4년 전
@Uri9158 무한%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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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mjws1528
· 4년 전
따돌림을 당하는 것만큼이나 무서운 것 정말 없는 것 같아요.공감이 충분히 됩니다!진짜 힘드신가봐요.제가 마카님에게 진실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드릴게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