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갑갑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00ehegsisj
·4년 전
저는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해군 수병입니다. 해군 본부측에서는 코로나 블루 예방한다고 여러가지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저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 인것 같고 멍 하니 버티던중에 오늘 오전 하사 한분한테 여러 욕설을 듣고 후임들 앞에서 욕을 들으니 기뷴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수험생 이었을때도 멘탈이 강하지 않아서 자살시도도 두어번 했었는데 둘다 실패로 돌아가고 학교에 입학하니까 그런 마음이 사라지면서 제 꿈을 찾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해군에 입대를 하였고 여러 사람을 보던 와중에 목을 매려던 수병을 제가 막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쟤가 왜저럴까 폐급인가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 들어서 그 하사 한분에게만 욕설을 계속 들으니까 자살기도 하던 수병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린마음에 자살시도 했던것을 계속해서 후회하며 살았지만 더이상 버티기 힘이들고 이제 그냥 쉬고 싶습니다. 전투휴무도 주고 핸드폰도 주고 하지만 요즘 멍만 때리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힘들다불안해강박불안우울해충동_폭력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0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laver
· 4년 전
마음의 편지나 국민신문고 같은 곳에 써보셨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ehegsisj (글쓴이)
· 4년 전
@plaver 비밀이 보장되지 않아서 꺼려집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ehegsisj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당직에 관해서 말을 하였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plaver
· 4년 전
저도 현역일때 그런점이 꺼려져서 망설였는데, 도저히 병사위치에서 혼자 힘으로 해결안될거 같아서 써봤었어요. 일단 고충을 알린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좋을 듯 싶어요. 해결이 되면 더 좋겠지만. 시스템을 가지고 알려보시면 대외적으로 욕설은 안하게 될겁니다. 잠깐 꼽을 주긴하겠지만, 크게 조질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더라구요. 남 눈치보다가 자기를 방치하지 말았음 합니다. 복무 끝나면 찾아올 사람 몇 없어요. 걱정은 조금 미루고 편해지도록 움직여보세요. 숨도 못 쉴것 같던 상황을 해결하려 움직이면 숨은 쉬게 될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laver
· 4년 전
약해지는 것도 때로는 용기라 생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ehegsisj (글쓴이)
· 4년 전
@plaver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00ehegsisj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감사합니다. 신고는 고려 해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plaver
· 4년 전
빨리 지나가는 하루 되세요. 아프지 마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