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5년 연애하고 함께 동거했는데
365일 중이 360일은 함께 한 사람이었는데
바람피는 걸 ...
술먹고 실수라지만 그걸 있는 그대로 다 봐버렸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헤어졌어요.
그냥 그땐 앞뒤 생각없이 너만 없어지면 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너무 가슴아프고 배신감에
그냥 무작정 정리가 답이가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인지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감정이 다 가라앉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이생각 저생각이 나면서 제 결정에 후회? 화?
이런 것들이 계속 떠올라요
그렇게 좋게 헤어지지 말껄...
뺨이라도 때릴껄 ...
실컷 욕이라도 할껄 ....
참
그사람이 나쁘게 했어도 나는 사랑했으니
상처 주지 말고
상처 받지도 말자라는
마음으로 헤어지고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울컥 울화가 치밀어요
다 애도 과정중에 하나 이겠죠?
시간이 약이라는데.... 정말 그럴까요
복수하고 싶기도 하고
다 포기하고 싶기도하고
남들은 제 마음을 다 모르겠죠
연애하고 헤어지는게 당연하다는
6개월이 지나가는데도 아직 힘드네요
그사람을 다 잊고 잘 지낼껀데
하.... 마음이 아프고 제가 쓸모없는 사람같아요
왜 그런사랑을 했을까.... 휴
남들은 결혼도 쉽게하던데 너무 어렵네요
요즘 불면증이 점점 심해져서 술을 마시는데
이것도 아닌거 같아
일상을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