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으로 좋아해 본 여자가 너야. 처음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바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살면서 처음으로 좋아해 본 여자가 너야. 처음엔 널 향한 내 마음을 부정했어. 그럴리가 없다고. 널 좋아하는게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너만 보면 자꾸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지는데 어떻게 아니겠어. 널 좋아한다는걸 인지하고나니 내 마음을 표현하는게 그리 어렵지도 않더라.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우리가 사귀게 되었잖아. 넌 나에게 항상 다정하고 친절했어. 내가 불안하지 않게 늘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내가 뭘 해도 항상 귀엽다,예쁘다 칭찬도 해주고 너에게 받는 사랑은 너무 과분해서 미안할 정도였어. 그래서 난 최선을 다해 널 사랑했어.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우리 사이가 끝날 줄 상상이나 했겠어. 바보같이 눈물이 나더라. 난 너 없으면 안되는거 알면서 잘도 나에게 그만하잔 말을 하더라. 처음이였어. 그렇게 냉정한 모습. 난 너가 아니면 안돼. 내가 너 말고 다른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가 남녀로 만났어도 이런 이유로 헤어졌을까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바람 뒤에 알수없는 죄책감이 들었을까 널 좋아한건 후회하지않아. 성별을 떠나서 그건 나에게 분명한 사랑이었어. 그리고 내 처음이 너였어서 참 다행이야. 잘지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acktea13 (리스너)
· 4년 전
마음이 따뜻한 마카님 마카님이 그런 결정을 하신데에는 그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어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인연을 떠나보낸다는건 안타깝고 슬픈일이네요 후회하지 않은 사랑을 하신만큼 상대분도 마카님을 좋은 인연으로 기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들을 만나시고 마카님이 지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