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할수록 그게 왜 문제가되는지모르겠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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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nkn0wn
·4년 전
진짜 생각할수록 그게 왜 문제가되는지모르겠네... 제가 중3때 짝사랑하던애가 있었는데 저보다 2살 어렸거든요 제가좀.. 소심해서 ㅎㅎ 그애한테 바로 접근을 못하고 걔 주변 친구들한테 접근을 했어요. 근데 접근을 하고 또하다보니까 그 학교 애들한테 제가 인기가 많아졌어요. 성격 좋다고 그 제가 짝사랑하던애 귀에도 들어가서 제가 인기가 많아진거 알고 그 애랑도 친해졌어요. 근데 제가 그애 친구중에 두명한테 비밀보장할것 약속하고 그애를 좋아한다고 알려줬거든요. 그렇게하고 그 애들이랑 점점더 친해져서 대화도 주고받고 프로필바꾸면 댓글도 달아주고 안부문자까지 하는 사이로 됬는데 한 그렇게된지 한달쯤? 지났을까? 입시학원 끝나고 엄마가 싸늘한 목소리로 너 걔네하고 연락 끊어야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뭔일인가 싶어서 집으로 서둘러 가봤는데 엄마가 "ㅇㅇ이 이모한테 전화왔는데 어떻게된일이야 엄마들이 너 애들 앞길막는대잖아 도데체 무슨짓을한거야"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좋아했던애가 제동생친구) 확 들고 일어나버릴거라면서 한번만더 우리애들하고 연락하면 찾아가버릴거라고 말씀하셨대요. 근데 저는 솔직히 그때 억울한것도 몰랐어요 제가 짝사랑하는애가 피해볼까봐 그냥 제가 좋아하는애 걱정만 됬던거같아요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 왜그러는진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서 잘 몰랐는데 제가 가만히있었더니 만만하게 보고 더 그러는거있죠.. 제가 한거라고는 제가 짝사랑하는애를 더 쉽게 알기위해 그 애들이랑 연락을 하다보니 친해졌고 그 애들말에 같이 좋아해주고 공감해준것밖에 없는데말이에요.. 너무 억울합니다 해코지라도 했으면 덜 억울했겠죠... 그런적도 없었어요 다수대 소수가 이렇게 무서운걸까요 생각날때마다 잊어보려고 그 엄마들이 애들에대한 욕심이 컸어서 그랬나보다 오히려 입시에만 집중할수있게 해줬다 등등 많은 생각을 해보지만 인생일대 잊혀질수가 없는 큰 상쳐였습니다 지금은 이 일에대해 끝난상황이지만 그쪽에선 아직도 속으로 내이름을 부르며 욕하고있을걸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쿵쿵거리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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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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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killme
· 4년 전
집단에 대항할려면 자신부터 집단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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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0wn (글쓴이)
· 4년 전
@wannakillme 제가 사연하나 올렸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제 집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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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killme
· 4년 전
그때에 일은 잊고 이제 좋은 사랑하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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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0wn (글쓴이)
· 4년 전
@wannakillme 감사합니다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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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0wn (글쓴이)
· 4년 전
@!0d70449f891ca700479 그쪽 부모님은 오히려 가만히 계셨구요 주변에서 그냥 저를 자른겁니다 아무것도 잘못한게없는데 그쪽 애들한테 얼굴을 못드는상황이됬어요 이상하게